프로페시아 아보다트 차이, 효과 비교와 약 고르는 기준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와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는 둘 다 먹는 남성형 탈모약인데, 아보다트가 더 강하다는 이야기가 흔합니다. 이 글은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차이를 작용 원리, 임상시험 비교, 전립선과 부작용, 약을 고를 때 따지는 조건으로 나눠 정리합니다.

이 글은 의학적 진단이나 처방이 아닙니다. 두 약 모두 전문의약품이라 시작하거나 바꾸거나 끊는 일은 처방한 의사와 상의해 정합니다. 먹는 중에 이상이 느껴지면 혼자 판단하지 말고 바로 알립니다.
두 약은 막는 효소의 범위가 다르다
두 약은 같은 계열인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입니다. 이 효소가 테스토스테론을 DHT(모낭을 작게 만드는 남성호르몬)로 바꾸는데, 테스토스테론 자체를 줄이는 약이 아니라 DHT로 바뀌는 단계만 막습니다.
효소에는 1형과 2형이 있습니다. 1형은 주로 피지샘 쪽에, 2형은 모낭과 전립선 쪽에 많습니다.
| 구분 | 프로페시아 | 아보다트 |
|---|---|---|
| 성분 | 피나스테리드 1mg | 두타스테리드 0.5mg |
| 막는 효소 | 주로 2형 | 1형과 2형 모두 |
| 혈중 DHT 감소 | 약 70% | 약 90% |
| 몸에서 절반이 빠지는 시간 | 몇 시간 | 약 5주 |
| 헌혈 제한 | 마지막 복용 뒤 1개월 | 마지막 복용 뒤 6개월 |
두타스테리드가 DHT를 더 많이 낮추는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효과도 더 강하다고 알려졌는데, 임상시험을 보면 그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는 분석마다 다르게 나옵니다.
임상시험 결과, 두타스테리드가 조금 앞서지만 일정하지 않다
남성 917명을 24주 동안 비교한 다국적 3상 시험(2014년)에서는 두타스테리드 0.5mg이 피나스테리드 1mg보다 모발 수와 모발 굵기, 사진 평가 모두에서 더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상반응의 수와 정도는 군마다 비슷했습니다.
시험 세 건을 합친 분석(576명)에서도 모발 수 증가는 두타스테리드 쪽이 컸습니다. 반면 남성 탈모 시험 23건을 묶은 2022년 분석에서는 두타스테리드 0.5mg이 가장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은 약으로 꼽혔지만, 48주 시점의 굵은 모발 수 증가는 피나스테리드 1mg이 가장 컸습니다. 약마다 비교할 수 있는 자료의 기간과 양이 달랐습니다. 2018년의 다른 분석은 두 약의 모발 수 변화를 거의 같은 수준으로 보았고, 비교 근거의 질이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두타스테리드가 약간 더 낫다는 결과가 있지만 대부분 24주 안팎의 짧은 시험이라, 장기간 쓸 때 차이가 얼마나 이어지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두 약의 체감 차이가 통념만큼 크지 않다는 진료 경험도 전해집니다.
약을 바꾸면 다시 효과가 나는가
한 약을 쓰다 효과가 떨어져 다른 약으로 바꾼 뒤 다시 반응이 있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반대로 두타스테리드에서 피나스테리드로 바꿔 좋아졌다는 사례도 전해져 방향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바꾸는 방식이 더 낫다고 비교한 큰 무작위 시험은 확립되어 있지 않고, 근거는 관찰과 사례 보고 중심입니다.
피나스테리드는 보통 6개월 넘게 먹어야 효과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효과가 부족하다고 느껴도 복용을 거르거나 임의로 약을 바꾸지 말고, 사진이나 확대경으로 변화를 같이 본 뒤 의사와 정합니다.
전립선 때문에 갈리는 경우
피나스테리드는 전립선비대증에도 쓰이지만 그 용량은 5mg이고, 탈모용 1mg은 그 5분의 1입니다. 두타스테리드는 탈모와 전립선비대증 모두 0.5mg입니다. 한국에서는 두타스테리드가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도 허가돼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만 허가돼, 탈모에는 의사 판단으로 허가 외로 쓰입니다.
그래서 전립선이 커지는 나이대에는 전립선 치료도 함께 고려해 두타스테리드를 택하는 의사가 있고, 전립선이 정상인 20~30대에게는 피나스테리드부터 권하는 의사가 있습니다. 정해진 규칙이 아니라 의사의 판단이니, 전립선 증상이 있는지 진료에서 말합니다.
두 약 모두 전립선 검사(PSA) 수치를 약 절반으로 낮춥니다. 건강검진이나 비뇨의학과 진료 때는 복용 사실을 꼭 알립니다.
부작용은 더 센 약일수록 많을까
성욕 감소, 발기 문제, 사정 장애 같은 성기능 이상반응이 걱정되어 약을 고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두 약을 직접 비교한 시험을 묶은 분석에서는 성욕 감소, 발기 문제, 사정 장애의 빈도가 두 약 사이에 통계적으로 뚜렷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피나스테리드 1mg의 위약 대비 수치는 탈모약 부작용 확률을 다룬 글에 정리돼 있습니다.
차이는 몸에 남는 시간에서 납니다. 두타스테리드는 끊은 뒤에도 몇 달 동안 몸에 남습니다. 또 두타스테리드는 일부 강한 항진균제나 HIV 치료제와 함께 쓰면 혈중 농도가 오를 수 있으니, 먹는 약은 모두 알립니다.
두 약 모두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복용하면 안 되고, 부서진 정제나 샌 캡슐 내용물도 닿지 않게 해야 합니다. 남성 태아의 생식기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약이 나에게 맞는지 정하는 조건
- 지금까지 쓴 약과 기간: 피나스테리드를 충분히 쓰고도 반응이 부족했는지
- 전립선 증상이나 나이
- 성기능 부작용에 대한 걱정과 과거 경험
- 같이 먹는 약: 항진균제, HIV 치료제 등
- 헌혈이나 임신 계획이 있는 배우자: 몸에 남는 기간이 다릅니다.
더 강한 약을 먹고 싶다는 마음만으로 정하지 말고, 이 조건을 의사에게 말해 같이 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 중 어느 쪽이 더 효과적인가요?
두타스테리드가 DHT를 더 많이 낮추고, 24주 비교 시험에서는 모발 수 증가도 더 컸습니다. 하지만 분석마다 결과가 엇갈리고 장기 차이는 확실하지 않아서, 약 효과가 압도적으로 다르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아보다트가 프로페시아보다 부작용이 더 많나요?
성기능 이상반응 빈도는 두 약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없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다만 두타스테리드는 몸에 오래 남아 끊은 뒤 몇 달이 지나야 빠져나가고, 헌혈 제한도 6개월로 깁니다.
프로페시아가 안 들으면 아보다트로 바꿔야 하나요?
바꿔서 반응이 좋아졌다는 보고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고, 확립된 기준은 없습니다. 최소 6개월 이상 매일 먹었는지 먼저 확인하고, 바꿀지는 처방한 의사와 정합니다.
두 약을 같이 먹어도 되나요?
같은 효소를 막는 같은 계열의 약이라 겹쳐 먹는 용법은 허가된 방식이 아닙니다.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처방받은 병원에 알리고 의사의 지시를 따릅니다.
20~30대도 아보다트를 먹을 수 있나요?
국내에서는 성인 남성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허가돼 있습니다. 나이만으로 정해지지 않고 탈모 정도와 이전 치료, 부작용 걱정에 따라 다르니 진료에서 상담합니다.
이 글의 본문은 아래 원본 유튜브 영상의 내용을 바탕으로 쓸모연구소가 다시 정리해 쓴 것입니다. 세부 내용과 최신 정보는 원본 영상과 공식 안내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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