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틱스 설치 방법, GA4 태그부터 클래리티 연결과 퍼널 보기
AI로 만든 웹사이트를 공개한 뒤에는 방문자가 어디서 들어와 어디서 나가는지 숫자로 봐야 합니다. 이 글은 구글 애널리틱스(GA4) 설치 방법을 계정 만들기부터 태그 넣기, 확인까지 단계별로 알려 주고, 마이크로소프트 클래리티를 연결해 클릭과 행동을 보는 방법, 이탈 구간을 찾는 퍼널 보기까지 이어서 설명합니다.

이 글은 방문 분석 도구 설정법을 안내하는 것이며, 창업이나 부업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설치 전에 준비할 것
사이트가 인터넷 주소로 열리는 상태여야 합니다. 정적 HTML 사이트를 클라우드플레어 페이지스 같은 곳에 올려 두었다면 그 주소를 그대로 쓰면 됩니다. 아래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 구글 계정 (애널리틱스 로그인에 사용)
- 내 사이트의 접속 주소 (https로 시작하는 공개 주소)
- 사이트 코드를 고칠 수 있는 AI 코딩 도구와, 고친 코드를 배포하는 방법 (깃허브에 올리면 자동 배포되게 연결해 둔 상태가 가장 편합니다)
- 클래리티를 쓸 마이크로소프트·구글·페이스북 계정 중 하나
두 도구 모두 무료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클래리티는 공식 안내에서 트래픽 제한 없이 무료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애널리틱스는 대규모 사이트용 유료 상품이 따로 있지만, 개인 사이트 수준에서는 무료 버전으로 충분합니다. 요금 정책은 바뀔 수 있으니 가입 화면의 안내를 확인합니다.
왜 느낌이 아니라 데이터로 판단하나
서비스가 잘되고 있는지 느낌으로 판단하면 틀리기 쉽습니다. 최소한의 기능만 담은 제품(MVP)을 빨리 내놓고, 사람들의 실제 행동 데이터를 보고 고치는 순환이 스타트업에서 흔히 쓰는 방식입니다. 방문 분석 도구는 그 데이터를 모아 주는 장치입니다. 내가 보기에 불편한 곳과 방문자가 실제로 떠나는 곳은 다를 때가 많습니다.
1단계, GA4 계정과 속성 만들기
GA4는 구글 애널리틱스의 현재 버전입니다. 계정 아래에 속성이 있고, 속성 아래에 데이터 스트림이 있습니다. 보통 사이트 하나가 속성 하나입니다.
-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한 상태에서 analytics.google.com에 접속해 "측정 시작"을 누릅니다.
- 계정 이름을 입력합니다. 영문이든 한글이든 상관없습니다. 데이터 공유 설정은 선택 사항이라 필요하지 않으면 끄고 넘어가도 됩니다.
- 속성 이름을 입력합니다. 사이트 이름을 쓰면 나중에 알아보기 쉽습니다.
- 보고 시간대를 "대한민국"으로, 통화는 매출을 볼 통화(원 또는 달러)로 고릅니다. 시간대를 바꾸면 그 이후 데이터에만 적용되니 처음에 맞춰 둡니다.
- 업종과 비즈니스 규모, 사용 목적을 묻는 화면이 나옵니다. 보고서의 기본 구성에 영향을 줄 뿐이어서 가까운 것을 고르면 됩니다.
- "만들기"를 누르고 약관에 동의합니다.
확인: 데이터 수집을 시작할 플랫폼을 고르는 화면이 나옵니다.
2단계, 웹 데이터 스트림 만들기
- 플랫폼에서 "웹"을 고릅니다.
- 웹사이트 주소에 내 사이트의 공개 주소를 입력하고 스트림 이름을 정합니다.
- "향상된 측정"은 켜 둡니다. 페이지 조회와 함께 스크롤(페이지 아래 90%까지 내려간 경우), 외부 링크 클릭, 사이트 내 검색, 파일 다운로드, 폼 시작과 제출 같은 행동을 따로 설정 없이 모아 줍니다.
- "스트림 만들기"를 누릅니다.
확인: 스트림 상세 화면에 G-로 시작하는 측정 ID가 나옵니다. 아직 태그가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안내가 보이는 것이 정상입니다.
3단계, 구글 태그를 사이트에 넣기
태그는 방문자의 행동을 구글로 보내는 작은 코드입니다. 사이트의 모든 페이지에 들어가야 합니다.
- 스트림 상세 화면 아래쪽 "Google 태그" 항목에서 "태그 안내 보기"를 누릅니다.
- 설치 방법 중 "직접 설치"(수동 설치)를 고릅니다.
Global tag (gtag.js)주석부터 마지막</script>까지 코드를 모두 복사합니다. - 이 코드는 각 페이지의
<head>바로 다음에 들어가야 합니다. AI 코딩 도구의 입력창에 아래 문장을 쓰고, 그 아래에 복사한 코드를 붙여 넣습니다.
모든 HTML 파일의 <head> 태그 바로 다음에 아래 구글 태그를 넣어 줘.
- AI가 고쳤다면 사이트에 반영되도록 배포합니다. 깃허브와 자동 배포를 연결해 두었다면 아래처럼 요청합니다.
수정한 내용을 깃에 올려서 실제 사이트에 배포해 줘.
주의: 태그를 넣기 전에 배포하면 데이터가 잡히지 않습니다. 코드를 고친 뒤 배포하는 순서를 지킵니다.
설치가 됐는지 확인하기
- 배포된 사이트를 열고 빈 곳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검사"(또는 페이지 소스 보기)를 엽니다.
<head>안에서googletagmanager.com과 G- 로 시작하는 측정 ID가 보이는지 찾습니다. - 애널리틱스 왼쪽 메뉴의 "실시간" 보고서를 열고, 다른 브라우저 창에서 내 사이트를 열어 접속자가 1명으로 잡히는지 봅니다.
구글 도움말에 따르면 데이터가 잡히기 시작하기까지 최대 30분쯤 걸릴 수 있습니다. 바로 안 보여도 당황하지 말고 기다려 봅니다. 내가 직접 접속한 것까지 집계된다는 점도 기억해 둡니다.
클래리티 연결로 클릭과 움직임 보기
마이크로소프트 클래리티(Clarity)는 방문자의 클릭이 어디에 몰렸는지 색으로 보여 주는 히트맵과, 방문자의 화면 조작을 다시 재생해 보는 세션 녹화를 제공하는 무료 도구입니다. 애널리틱스가 "몇 명이 어디까지 갔나"를 숫자로 알려 준다면, 클래리티는 "그 사람이 거기서 무엇을 했나"를 보여 줍니다.
클래리티 프로젝트 만들기
- 클래리티 사이트(clarity.microsoft.com)에서 시작하기를 누르고 로그인합니다. 애널리틱스에 쓴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나중에 연결이 편합니다.
- 프로젝트 이름과 사이트 주소, 사이트 업종을 입력해 프로젝트를 추가합니다.
- 프로젝트의 설정(Settings)에서 설정(Setup) 메뉴를 열고 "Get tracking code"를 눌러 추적 코드를 복사합니다.
- 이 코드는 사이트의
<head>안에 넣어야 합니다. AI 코딩 도구에 아래 문장을 쓰고 복사한 코드를 붙여 넣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래리티 추적 코드도 모든 HTML 파일의 <head> 안에 넣어 줘.
- 앞서 한 것처럼 배포합니다.
확인: 배포 후 사이트를 열면 클래리티 대시보드에서 접속자 수가 실시간으로 잡힙니다. 브라우저 검사 화면의 네트워크(Network) 탭에서 clarity.ms/collect 주소로 가는 요청이 보이는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래리티와 애널리틱스 연결하기
연결은 선택 사항이지만 하면 편합니다. 클래리티가 애널리틱스의 데이터를 가져와 보여 줍니다.
- 클래리티 프로젝트의 설정에서 설정(Setup)으로 가서 구글 애널리틱스 연동(Google Analytics integration)의 "Get Started"를 누릅니다.
- 구글 로그인 창이 뜨면 애널리틱스에 쓴 계정을 고르고 허용합니다.
- 연결할 웹 속성을 고르고 저장합니다.
클래리티 프로젝트 하나에는 웹 속성을 하나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연결을 끊으면 구글 쪽에서 해당 연결이 지워지므로 다시 하려면 설정을 처음부터 해야 합니다.
클래리티에서 볼 것
- 히트맵: 사람들이 어디를 많이 눌렀는지, 어디까지 내려갔는지 색으로 보여 줍니다.
- 녹화: 방문자가 사이트를 쓰는 과정이 화면 녹화처럼 재생됩니다.
- 데드 클릭: 클릭했는데 아무 반응이 없었던 경우입니다. 눌러 보라는 듯한 모양이지만 실제로는 눌러도 아무 일이 없는 요소가 있다는 뜻입니다.
- 레이지 클릭: 좁은 구역을 짧은 시간에 반복해서 클릭한 경우입니다. 방문자가 답답해하는 곳입니다.
클래리티는 기본적으로 민감한 내용을 가려서 기록합니다. 그래도 방문자 행동을 녹화하는 도구이니 사이트에 개인정보 처리 안내를 두는 것이 좋고,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트나 앱에는 쓰지 않도록 공식 문서가 안내합니다. 녹화는 30일 동안 보관되고, 히트맵은 최대 9개월까지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 용어 6가지
숫자 화면에서 자주 마주치는 말들입니다.
- DAU, WAU, MAU: 하루, 한 주, 한 달 동안 서비스를 쓴 사용자 수입니다.
- 이벤트: 클릭, 스크롤, 페이지 조회처럼 방문자가 한 모든 행동입니다.
- 전환: 가입이나 결제처럼 내 서비스에서 중요한 행동이 일어난 것입니다. GA4에서는 이런 이벤트를 "주요 이벤트(key event)"로 표시해 따로 봅니다.
- 이탈: 방문자가 다음 단계로 가지 않고 떠나는 것입니다.
- 퍼널: 방문, 가입, 결제처럼 단계를 거치면서 사람 수가 줄어드는 모양을 깔때기에 빗댄 말입니다.
- 유지율: 처음 쓴 사람이 일정 기간 뒤에도 다시 오는 비율입니다.
AARRR은 사용자가 거치는 다섯 단계를 가리키는 틀입니다. 사이트를 알게 됨(획득), 처음 써 봄(활성화), 다시 옴(유지), 다른 사람에게 알림(추천), 돈을 냄(수익) 순서입니다. 예를 들어 1,000명이 사이트를 알고 100명이 앱을 내려받았다면 10%가 전환된 것이고 나머지 900명은 이탈입니다.
제품이 시장에서 먹히는 상태(PMF)를 판단할 때는 유지율 곡선을 흔히 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유지율이 0으로 떨어지지 않고 어느 선에서 평평해지면 꾸준히 쓰는 사람이 있다는 신호로 읽습니다. 어느 정도 높이면 충분한지는 서비스 종류마다 달라서 하나의 숫자로 정할 수 없습니다.
퍼널 분석으로 이탈 구간 찾기
사이트를 열고 일주일쯤 지나 데이터가 쌓이면 방문자가 어디서 떠나는지 볼 수 있습니다.
GA4 경로 탐색 분석
- 애널리틱스 왼쪽 메뉴에서 "탐색"을 누릅니다.
- 새 탐색을 만들고 기법에서 "경로 탐색 분석"(Path exploration)을 고릅니다.
- 시작점을 정합니다. 이벤트 이름, 페이지 제목, 페이지 경로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첫 화면에서 출발하는 경로를 보려면 첫 화면의 페이지 경로를 시작점으로 둡니다.
-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단계에서 사람들이 다음에 어디로 가는지 확인합니다. 단계마다 기본으로 상위 5개 노드가 보이고, 더 보기를 누르면 20개까지 늘어납니다.
시작점 대신 끝점을 정하면 거꾸로 "결제를 한 사람은 어디를 거쳐 왔나"를 볼 수 있습니다. 단계가 정해진 경로의 이탈률이 궁금하다면 깔때기 탐색 분석(Funnel exploration)을 씁니다.
탐색 분석에 쓰는 이벤트 데이터는 보관 기간 설정의 영향을 받습니다. 관리 화면의 데이터 설정에서 데이터 보관 기간을 확인하고, 표준 속성이라면 2개월과 14개월 중 고를 수 있습니다. 긴 기간을 비교하고 싶다면 14개월로 바꿔 둡니다. 표준 보고서는 이 설정과 상관없이 볼 수 있습니다.
클래리티로 이유 찾기
애널리틱스에서 "이 단계에서 사람이 많이 줄어든다"는 곳을 찾았다면 클래리티에서 그 페이지의 히트맵과 녹화를 봅니다. 예를 들어 사진을 올리는 단계에서 이탈이 크다면 녹화에서 방문자가 업로드 버튼을 못 찾는지, 눌렀는데 반응이 없는지, 왜 올려야 하는지 몰라서 망설이는지를 확인합니다.
분석 자료를 AI에게 넘기기
퍼널 숫자를 정리해 AI에게 주고 개선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방문자의 개인 정보가 섞이지 않게 집계된 숫자만 붙여 넣습니다.
아래는 내 사이트의 단계별 방문자 수야. 어느 단계에서 이탈이 가장 큰지 알려 주고, 그 단계를 고치는 방법을 3가지 제안해 줘.
예를 들어 사진 업로드 단계에서 이탈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면, 사진을 왜 올려야 하는지 설명을 강화하자는 제안이 따라오기 쉽습니다. AI의 제안은 가설일 뿐이니 고친 뒤 다시 측정해서 정말 줄었는지 확인합니다. 가설을 세우고, 만들고, 실험하고, 데이터를 보고, 새 가설을 세우는 순환이 방문 분석의 목적입니다.
설치가 안 될 때
실시간 보고서에 아무것도 안 뜰 때
태그를 넣은 뒤 배포를 안 했거나, 배포된 사이트의 일부 페이지에만 태그가 들어갔을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 검사 화면에서 <head>
클래리티에서 이전 방문이 하나로 이어지지 않을 때
클래리티는 쿠키로 같은 방문자의 여러 페이지 이동을 이어 붙입니다. 쿠키 설정을 꺼 두면 여러 페이지에 걸친 녹화가 하나의 세션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내 방문이 데이터에 섞일 때
내가 사이트를 열 때마다 방문자 수가 올라갑니다. 데이터가 적은 초기에는 숫자가 크게 왜곡될 수 있습니다. GA4에는 내 IP 주소를 내부 트래픽으로 정의하고 데이터 필터로 제외하는 기능이 있으니, 방문자 수가 적은 사이트라면 이 설정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구글 애널리틱스 태그는 어디에 넣어야 하나요?
사이트의 모든 페이지에서 <head> 바로 다음에 넣습니다. 페이지가 여러 개인 정적 사이트라면 모든 HTML 파일에 넣어야 하므로 AI에게 "모든 HTML 파일"이라고 명확히 요청합니다. 워드프레스 같은 사이트 제작 서비스는 측정 ID를 넣는 칸이 따로 있을 수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와 클래리티를 둘 다 써야 하나요?
둘 다 꼭 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애널리틱스는 방문자 수와 경로를 숫자로, 클래리티는 클릭과 화면 조작을 시각으로 보여 줍니다. 이탈이 어디서 크게 일어나는지는 애널리틱스로, 그 이유는 클래리티로 확인하는 조합이 흔합니다.
설치 후 데이터는 얼마 뒤부터 보이나요?
클래리티는 코드를 넣는 즉시 실시간 데이터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널리틱스는 구글 안내 기준으로 수집이 시작되기까지 최대 30분쯤 걸릴 수 있고, 표준 보고서에는 더 늦게 반영될 수 있습니다. 먼저 실시간 보고서에서 내 접속이 잡히는지 확인합니다.
방문 분석 도구를 써도 개인정보 문제는 없나요?
두 도구 모두 방문자의 행동을 수집하므로 사이트에 어떤 정보가 수집되는지 알리는 개인정보 처리 안내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민감한 입력란이 있는 서비스라면 각 도구의 공식 개인정보 안내와 해당 국가의 법규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전문가와 상담합니다.
이 글의 본문은 아래 원본 유튜브 영상의 내용을 바탕으로 쓸모연구소가 다시 정리해 쓴 것입니다. 세부 내용과 최신 정보는 원본 영상과 공식 안내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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