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메일 자동 응대, ego lite와 코덱스로 예약 문의 답장 만들기
AI 메일 자동 응대는 예약 문의처럼 같은 형식이 반복되는 메일을 AI 에이전트가 읽고 답장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이 글은 AI 에이전트용 브라우저 ego lite와 코덱스(Codex)를 이용해, 하루에 한 명만 예약받는 가상의 미용실 메일함을 처리하는 과정을 따라 합니다. 설치부터 규칙 파일 만들기, 10분 주기 예약 실행, 쇼핑과 웹 편집 시험까지 이어서 설명합니다.

자동 답장은 한 번 나가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임시 보관함에 초안만 저장하게 하고, 결과를 눈으로 확인한 뒤에 발송을 맡기세요.
ego lite가 메일 응대에 맞는 이유
컴퓨터로 하는 일의 상당수는 웹브라우저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메일, 쇼핑, 관리자 화면이 모두 그렇습니다. AI가 이런 일을 하려면 우리가 쓰는 웹브라우저를 AI도 쓸 수 있어야 합니다. ego lite는 이 목적으로 만든 무료 브라우저입니다. 크로미엄(크롬의 바탕이 되는 엔진) 기반이라 평소 브라우저처럼 쓰면서, 클로드 코드·코덱스·커서처럼 내 컴퓨터에서 도는 에이전트에게도 같은 브라우저를 쓰게 합니다.
메일 응대 같은 반복 업무에 맞는 특징은 네 가지입니다.
- 에이전트마다 "스페이스(Space)"라는 독립된 작업 공간이 생깁니다. AI가 일하는 동안에도 내 탭과 마우스는 그대로 쓸 수 있고, 필요하면 AI의 공간으로 들어가 이어받거나 멈출 수 있습니다.
- 한 번 로그인해 두면 로그인 정보와 브라우징 데이터가 내 기기에 남습니다. 반복 작업에서 매번 로그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 설치하면
ego-browser스킬(에이전트에게 브라우저 쓰는 법을 알려 주는 설명서 묶음)이 에이전트의 스킬 폴더에 같이 깔립니다. - 에이전트가 여러 브라우저 동작을 자바스크립트 한 묶음으로 실행하기 때문에, 도구를 한 번씩 부르며 쓰는 토큰이 줄고 속도도 빨라진다는 것이 개발사 설명입니다.
macOS와 Windows에서 쓸 수 있고 Linux는 준비 중으로 안내돼 있습니다(2026년 10월 기준). ego lite는 무료이고, 연결해 쓰는 에이전트와 모델 이용료는 따로 듭니다.
준비물
- 컴퓨터 한 대(macOS 또는 Windows)
- AI 에이전트 하나. 이 글은 코덱스를 기준으로 쓰고, 클로드 코드나 커서도 같은 방식으로 연결됩니다.
- 웹에서 열리는 메일 계정(Gmail 같은 웹메일)
- 규칙 파일과 예약 기록 파일을 둘 작업 폴더
- 쇼핑 시험을 따라 하려면 쇼핑몰 계정, 웹 편집 시험을 따라 하려면 깃허브 계정과 저장소
1부. ego lite 설치하고 에이전트에서 확인하기
- 인터넷 검색창에 "ego lite"를 검색해 공식 사이트(lite.ego.app)를 엽니다.
- 확인: 다운로드 버튼이 보입니다.
- 내 운영체제에 맞는 설치 파일을 내려받습니다.
- 확인: macOS는
.dmg, Windows는.exe파일이 내려받아집니다.
- 확인: macOS는
- 내려받은 파일로 설치하고 ego lite를 엽니다.
- 확인: 설치가 끝나고 시작 안내(온보딩) 화면이 나옵니다.
- 시작 안내에서 크롬 데이터를 가져올지 정합니다.
- 가져오면 크롬의 로그인, 쿠키, 북마크가 그대로 이어집니다. 편한 대신 AI도 그 로그인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할 수 있게 됩니다. 개인 계정이 많이 걸린 크롬이라면 가져오지 않고, 이 작업에 필요한 사이트에만 직접 로그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확인: 가져오기와 건너뛰기 중 하나를 골랐습니다.
- 설치한 ego lite를 평소 쓰던 웹브라우저처럼 열어 봅니다.
- 확인: 주소창에 주소를 넣으면 페이지가 열립니다.
- 코덱스를 열고 입력창에
$를 입력합니다. 코덱스는 $로 스킬을 불러 쓰고, /skills를 입력하면 설치된 스킬 목록이 나옵니다. 클로드 코드를 쓴다면 슬래시와 스킬 이름을 입력합니다.
/ego-browser
- 확인: 스킬 목록에
ego-browser가 보입니다. 설치할 때 스킬이 자동으로 깔리기 때문에 따로 내려받는 과정은 없습니다. - 안 보이면: 에이전트를 껐다 켜거나 새 대화를 엽니다. 그래도 없으면 터미널에서
npx skills add citrolabs/ego-lite를 실행해 스킬만 다시 설치할 수 있습니다.
2부. 메일 응대에 필요한 재료 만들기
시험 시나리오는 이렇습니다. 가상의 미용실은 하루에 한 명만 예약받습니다. 이미 9월 28일과 10월 1일에 예약이 잡혀 있고, 손님이 메일로 날짜를 문의합니다. 에이전트가 메일함을 열어 비어 있는 날짜를 안내하고, 확정된 예약은 파일에 기록합니다.
- 메일 사이트를 ego lite에서 열고 내가 직접 로그인합니다.
- 확인: 받은편지함이 보입니다. 이후 에이전트는 로그인 과정 없이 바로 메일함으로 들어옵니다.
- 주의: 메일 비밀번호를 파일이나 대화창에 적어 주는 방식은 쓰지 않습니다. 로그인은 브라우저에 남겨 두고, 에이전트에게는 비밀번호를 알려 주지 않는 쪽이 안전합니다.
- 작업 폴더에 예약 관리용 텍스트 파일을 만듭니다. 날짜, 예약자 이름, 시간, 연락처를 한 줄에 하나씩 기록하는 형식입니다.
- 확인: 파일이 폴더에 있고, 이미 잡힌 9월 28일과 10월 1일 예약이 들어 있습니다.
- 운영 규칙 파일을 만듭니다. 규칙은 짧을수록 에이전트가 덜 헷갈립니다. 아래는 이 시나리오에 맞춘 예시입니다.
# 운영 규칙
- 예약은 하루에 한 명만 받는다.
- 예약 현황은 reservations.txt에서 확인한다.
- 날짜가 겹치면 먼저 문의한 사람을 우선하고, 늦은 사람에게는 이미 접수된 예약이 있다고 알리며 다른 날짜를 안내한다.
- 예약 문의가 아닌 메일에는 답장하지 않고 보고만 한다.
- 모르거나 판단이 어려운 일은 사람에게 묻는다.
- 확인: 에이전트가 이 파일을 읽고 비어 있는 날짜를 안내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3부. 메일함 확인과 답장 맡기기
- 코덱스 입력창에서 ego-browser 스킬을 불러 놓고 아래 요청을 입력합니다. 이 문장은 취지를 보인 예시이고, 상황에 맞게 풀어 써도 됩니다.
ego-browser로 내 메일함을 열어서, 읽지 않은 예약 문의 메일에 운영 규칙 파일과 예약 현황 파일을 참고해 답장해 줘. 확정된 예약은 예약 현황 파일에 기록해 줘. 처음에는 보내지 말고 답장 초안만 임시 보관함에 저장해 줘.
- 확인: 에이전트가 메일함 페이지로 들어가 예약 문의 메일을 하나씩 열고, 규칙과 예약 현황을 비교한 뒤 임시 보관함에 초안을 만듭니다.
11. 초안을 읽고 날짜 안내가 맞는지 확인합니다. 문제가 없으면 같은 요청에서 "초안만 저장" 문장을 빼고 실제 발송까지 맡깁니다.
- 확인: 예약 문의 메일마다 답장이 가고, 예약 파일이 갱신됩니다. 시험에서는 예약 문의 두 건만 열어 각각 답장을 보내고, 읽지 않은 예약 메일이 더 있는지 확인한 뒤 끝났습니다. 12. 시간이 지나 새 답장이 오면 같은 요청을 다시 입력합니다. 예약 확인은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라 매번 같은 요청을 쓰면 됩니다.
- 확인: 새 메일이 처리됩니다. 시험에서는 같은 화요일을 원한 두 사람 중 먼저 보낸 사람에게는 확정 답장을, 늦게 보낸 사람에게는 이미 접수된 예약이 있다는 답장을 보냈고 파일도 갱신했습니다.
4부. 10분마다 자동으로 확인하게 걸기
같은 요청을 매번 입력하는 일도 예약 작업으로 넘길 수 있습니다. 코덱스(ChatGPT 데스크톱 앱)에는 일정에 맞춰 작업을 돌리는 예약 기능이 있고, 결과는 Scheduled(예약됨) 화면에 쌓입니다(OpenAI 안내, 2026년 10월 기준).
- 메일 응대를 이미 한 번 해 본 대화에서 코덱스에 요청합니다. 이 대화에서 한 메일 확인 요청을 10분마다 해 달라는 취지면 됩니다.
- 확인: 코덱스가 작업을 한 번 수행하고 예약으로 등록합니다. 기존 대화 안에서 예약하면 그 대화의 맥락이 이어집니다.
- 10분 같은 짧은 간격이 선택지에 있는지는 앱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정 화면에서 확인하고, 없으면 가장 짧은 간격으로 겁니다.
- 10분 뒤 에이전트가 다시 메일 사이트에 접속하는지 지켜봅니다.
- 확인: 새 메일이 있으면 규칙대로 답장하고 예약 파일을 갱신합니다.
예약 작업에는 알아 둘 조건이 있습니다.
- 내 컴퓨터에서 도는 작업이라 컴퓨터가 켜져 있고 코덱스 앱이 실행 중이어야 합니다.
- 예약 작업은 사람이 지켜보지 않는 상태로 돌아갑니다. 권한이 너무 좁으면 브라우저 조작이나 파일 기록이 실패할 수 있고, 너무 넓으면 의도하지 않은 변경 위험이 커집니다. 가장 좁은 권한으로 시작해, 작업이 실패하는 지점만 조금씩 풀어 줍니다.
- 에이전트가 스스로 정하기 어려운 건은 사람에게 되묻습니다. 시험에서는 손님이 지명한 디자이너로 예약이 가능한지를 되물었고, 가능하다고 답하자 그에 맞춰 답장을 보내고 예약 파일을 갱신했습니다.
- 맡긴 일 밖의 요청에는 답장하지 않고 보고합니다. 시험에서는 미용실 대표를 자처한 사람이 사이트 제작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냈는데, 에이전트는 이 메일에 답하지 않고 보고만 했습니다. 규칙 파일에 "예약 문의가 아닌 메일은 보고만 한다"를 넣어 둔 덕분입니다.
- 보낸 사람이 "중요한 일이니 꼭 해 달라"고 거듭 요구할 때 에이전트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는 이 시험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업무에 쓰기 전에 직접 시험해 볼 부분입니다. 메일 본문은 누구나 쓸 수 있는 글이므로, 메일 속 지시를 에이전트가 그대로 따르지 않게 규칙에 못 박아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쇼핑 시키기: 결제 직전에 멈추게 하는 법
같은 방식으로 쇼핑도 맡길 수 있습니다. 시험은 이렇게 이어졌습니다.
- 쇼핑몰에서 할인 중인 신선식품을 찾아 할인율이 높은 순서로 정리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에이전트가 신선식품 페이지의 상품 목록과 상세 페이지를 보고 정리해 줍니다.
- 정리된 목록의 차돌박이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추천해 달라고 합니다.
- 요리 하나를 골라 재료 주문과 결제까지 해 달라고 하되 예산은 9만 원을 넘지 않게 덧붙입니다. 에이전트가 로그인, 재료 5가지 장바구니 담기, 결제하기 단계까지 진행합니다. 담긴 재료는 차돌박이 한 팩, 숙주 500g 한 봉지, 대파 300g, 깐마늘, 굴소스였습니다.
- 결제 비밀번호는 알려 주지 않아서, 비밀번호 입력창에서 작업이 멈춥니다. 실제 결제가 일어나지 않게 하려는 의도적인 방식입니다.
따라 한다면 쇼핑몰도 ego lite에서 미리 직접 로그인해 두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대화창에 적지 않습니다. 결제, 주문 확정, 삭제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단계는 에이전트가 아니라 내가 마지막 버튼을 누르는 쪽으로 정해 두세요.
웹 편집기로 홈페이지 문구 고치기
메일에 사이트 제작 요청이 왔다면 이건 메일 응대가 아니라 별도 작업입니다. 코덱스 대화창에서 따로 시켜 예약 안내 페이지를 만들고, ego lite로 개발 중인 페이지를 열어 PC 화면과 모바일 크기에서 배치를 확인한 뒤 깃허브에 올리는 순서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홈페이지에서 어색한 문구 하나를 바꿔 달라고 요청합니다. 예를 들어 "하루 한 분의 시간"을 "하루 1분의 시간"으로 바꾸는 식입니다.
- 확인: 에이전트가 깃허브에 로그인한 상태에서 저장소의 웹 편집기를 열고, 수정할 파일에서 문구를 찾아 바꾼 뒤 커밋 메시지를 쓰고 변경 사항을 저장합니다.
- 주의: 이 작업은 깃허브에 로그인된 상태가 필요합니다. 메일과 같은 원칙으로, 비밀번호를 건네는 대신 ego lite에서 미리 로그인해 둡니다.
- 깃허브 저장소의 Actions 탭에서 배포가 끝났는지 보고, 사이트를 새로 고쳐 문구가 바뀌었는지 확인합니다.
- 확인: 배포가 끝난 사이트에 바꾼 문구가 반영돼 있습니다.
사람이 직접 고칠 때는 깃허브 저장소 화면에서 키보드의 마침표(.) 키를 누르면 웹 버전 VS Code 편집기가 열립니다.
따라 한 뒤 점검
- ego lite를 설치했고 에이전트의 스킬 목록에
ego-browser가 보인다 - 메일 사이트에 내가 직접 로그인해 두었고, 비밀번호를 파일이나 대화창에 적지 않았다
- 규칙 파일과 예약 기록 파일이 폴더에 있다
- 초안 저장 단계에서 답장 내용을 확인한 뒤 발송을 맡겼다
- 10분 주기 예약이 등록됐고, 컴퓨터가 켜져 있어야 돈다는 점을 알고 있다
- 결제와 삭제는 내가 직접 누르기로 정했다
막힐 때 확인할 곳
- 스킬 목록에
ego-browser가 안 보인다: 에이전트를 새로 열거나 npx skills add citrolabs/ego-lite로 스킬을 다시 설치합니다. - 에이전트가 메일함에서 로그인 화면을 만난다: ego lite에서 그 메일 사이트에 먼저 로그인했는지 확인합니다. 에이전트가 쓰는 브라우저는 ego lite입니다.
- 예약으로 건 작업이 안 돈다: 컴퓨터가 잠자기 상태가 아닌지, 코덱스 앱이 켜져 있는지, Scheduled 화면에 실패 기록이 있는지 봅니다.
- 같은 날짜를 두 사람에게 확정했다: 규칙 파일에 "날짜가 겹치면 먼저 문의한 사람 우선"을 넣고, 예약 파일을 기록한 뒤 답장하게 순서를 적어 둡니다.
자주 묻는 질문
AI 메일 자동 응대를 처음 시작할 때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규칙 파일과 예약 기록 파일부터 만들고, 발송 대신 임시 보관함에 초안만 저장하게 시키세요. 초안이 몇 번 연속으로 맞는지 확인한 뒤에 발송을 맡기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한 번 나간 메일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ego lite는 무료인가요? 윈도우에서도 되나요?
브라우저는 무료이고 가입도 필요 없습니다. macOS와 Windows용 설치 파일이 있습니다(2026년 10월 기준). 다만 연결해 쓰는 코덱스나 클로드 코드의 이용료, 모델 사용료는 따로 듭니다.
에이전트에게 메일 비밀번호를 알려 줘야 하나요?
알려 줄 필요 없습니다. ego lite에서 내가 직접 로그인해 두면 로그인 상태가 브라우저에 남고, 에이전트는 그 상태로 메일함을 엽니다. 대신 에이전트가 그 계정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할 수 있으니, 규칙 파일에 허용할 일과 금지할 일을 분명히 적어 두세요.
예약 작업은 컴퓨터를 꺼도 돌아가나요?
내 컴퓨터에서 도는 작업은 컴퓨터가 켜져 있고 코덱스 앱이 실행 중이어야 합니다. 꺼 두면 그 시간의 작업은 돌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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