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잰저 매매법, 거래량 3배 돌파와 보조지표의 차이
댄 잰저 매매법은 8~10주 동안 옆으로 기던 주식이 박스 위를 뚫는 날, 거래량이 평소의 3배를 넘을 때만 사고 다시 밀리면 바로 파는 방식입니다. 이 글은 이 세 가지 규칙을 정리하고, 볼린저밴드·RSI·

투자 조언이 아니다. 아래 매매 규칙과 수익 사례는 한 트레이더에게서 알려진 방식이며, 같은 방법으로 수익이 난다는 보장은 없다. 특정 종목이나 매매를 권하지 않는다.
댄 잰저는 누구이고 무엇이 알려져 있나
댄 잰저(Dan Zanger)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수영장 시공 일을 하던 개인 투자자입니다. 모아 둔 약 1만 1천 달러(알려진 수치로는 10,775달러)를 1998년 중반부터 1999년 말까지 약 1년 반 만에 1,800만 달러가 넘게 불렸다는 기록으로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2000년 말 미국 경제지 포춘(Fortune)이 그의 세금 신고 기록과 매매 기록을 살펴보고 기사로 다룬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0년대 말 기술주 강세장이라는 특별한 시기의 결과라는 점은 함께 기억해 둘 만합니다. 한 사람의 사례라 같은 수익을 기대할 근거는 되지 않습니다.
크게 벌려면 처음부터 큰돈이 있어야 한다는 통념과 반대되는 사례라서 자주 인용됩니다. 다만 이 매매법에서 배울 것은 금액보다 규칙 쪽입니다.
댄 잰저 매매법 3단계
규칙은 세 문장으로 줄어듭니다. 준비물은 주가와 거래량을 함께 볼 수 있는 차트입니다. 증권사 앱이나 트레이딩뷰(TradingView) 같은 차트 프로그램이면 됩니다.
1. 종목 후보 찾기
- 8주에서 10주 동안 옆으로만 움직인(횡보한) 주식을 찾습니다.
- 확인: 그 기간 동안 가격이 일정한 박스 안에서만 움직였다.
- 참고: 주봉 차트로 보면 8~10개의 봉이 비슷한 높이에 모여 있는 모양입니다.
2. 사는 시점
- 박스 위를 뚫는 날, 거래량이 평소의 3배를 넘게 터질 때만 삽니다.
- 확인: 그날 거래량이 평소 거래량의 3배를 넘었다.
- 주의: 거래량 없이 뚫은 돌파는 금방 꺾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주의: 이런 주식은 하루에도 크게 흔들립니다.
3. 파는 시점
- 가격이 뚫은 가격 아래로 다시 밀리면 미련 없이 바로 팝니다.
- 확인: 가격이 돌파 가격 아래로 내려온 시점에 정리했다.
점검 목록
- 8~10주 횡보 구간을 확인했다
- 돌파일 거래량이 평소의 3배를 넘는지 확인했다
- 돌파 가격 아래로 밀릴 때 팔 기준을 정해 두었다
- 이 규칙이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있다
볼린저밴드·RSI· MACD와 거래량은 무엇이 다른가
이 매매법은 흔히 "볼린저밴드, RSI, MACD, 이동평균선보다 거래량"이라는 말과 함께 소개됩니다. 네 지표를 쓰는 단계는 규칙 안에 없습니다. 보는 것은 가격의 박스와 거래량, 두 가지뿐입니다.
차이를 이해하려면 보조지표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지 보면 됩니다.
- 이동평균선: 정해진 기간(예: 20일, 60일)의 종가 평균을 이은 선입니다.
- 볼린저밴드: 보통 20일 이동평균선 위아래로 표준편차의 2배만큼 띠를 그린 것입니다. 가격이 얼마나 출렁이는지를 보여 줍니다.
- RSI(상대강도지수): 보통 14일 동안 오른 폭과 내린 폭을 비교해 0~100으로 나타냅니다. 70 이상은 과열(과매수), 30 이하는 침체(과매도)로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 MACD: 12일과 26일 지수이동평균의 차이를 선으로 그리고, 그 선의 9일 평균(시그널선)과 비교합니다.
네 지표 모두 가격만 가지고 다시 계산한 값입니다. 그래서 가격이 움직인 뒤에 따라 움직이는 성격이 있고, 서로 겹치는 정보를 보여 주기도 합니다.
거래량은 다른 축의 정보입니다. 얼마나 많은 주식이 실제로 사고팔렸는지를 보여 주니, 가격이 오를 때 그만큼 많은 돈이 들어왔는지를 확인하는 데 쓰입니다. 박스를 뚫는 날 거래량이 평소의 몇 배로 늘었다면 그 돌파에 참여한 매수가 많았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반대로 거래량이 그대로인 돌파는 몇 사람의 주문으로도 만들어질 수 있어, 다시 박스 안으로 떨어지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보조지표가 쓸모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RSI로 과열 여부를 보고 거래량으로 돌파의 힘을 확인하는 식으로 같이 쓰는 사람도 많습니다. 댄 잰저 매매법은 그중 거래량 하나에 판단을 몰아 규칙을 단순하게 만든 쪽입니다.
실제로 쓰기 전에 정해야 할 빈칸
세 문장짜리 규칙이라 그대로는 쓰기 어렵습니다. 아래 빈칸은 스스로 정해야 합니다.
- 평소 거래량을 며칠 평균으로 잡을지 정합니다. 차트 프로그램의 거래량 지표에 이동평균을 겹쳐 두면 편합니다. 흔히 20일 또는 50일 평균을 씁니다.
- 확인: 돌파일 거래량이 그 평균선의 3배 위에 있는지 막대로 비교할 수 있다.
- 박스 윗선을 어떻게 그을지 정합니다. 8~10주 동안 고점들이 모이는 가격에 수평선을 긋는 방법이 많이 쓰입니다.
- "뚫었다"와 "밀렸다"를 장중 가격으로 볼지 종가로 볼지 정합니다. 장중에 잠깐 넘었다 내려오는 경우가 많아 종가 기준을 쓰는 사람이 많습니다.
- 한 번에 얼마를 살지, 손실을 계좌의 몇 %까지 감수할지 정합니다.
- 수익이 났을 때 언제 팔지(익절 기준)를 정합니다. 규칙에는 손절 기준만 있고 익절 기준은 없습니다.
거래량 3배 조건은 생각보다 드물게 나옵니다. 10주를 아무것도 안 하고 지켜보는 끈기가 필요하다는 것도 이 매매법의 특징입니다. 매일 사고파는 쪽보다 조건이 맞을 때까지 기다리는 쪽에 가깝습니다.
매매는 되돌릴 수 없고 손실이 확정될 수 있습니다. 과거 차트에서 8~10주 횡보 뒤 거래량 3배 돌파가 나온 사례를 찾아 몇 번 이어졌고 몇 번 실패했는지 직접 세어 보고, 증권사 모의투자로 먼저 연습해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댄 잰저 매매법의 핵심 규칙은 무엇인가요?
8~10주 동안 옆으로 기던 주식이 박스 위를 뚫는 날 거래량이 평소의 3배를 넘을 때만 사고, 돌파 가격 아래로 다시 밀리면 바로 파는 것입니다. 평소 거래량의 기간, 종가 기준 여부, 매수 금액과 익절 기준은 직접 정해야 합니다.
볼린저밴드나 RSI 대신 거래량을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볼린저밴드, RSI, MACD, 이동평균선은 모두 가격으로 다시 계산한 지표라 가격보다 늦게 움직이는 성격이 있습니다. 거래량은 실제로 얼마나 사고팔렸는지를 보여 주는 별개의 정보라서, 돌파에 힘이 실렸는지 확인하는 데 쓰입니다. 두 가지를 같이 쓰는 사람도 많습니다.
거래량 없이 뚫은 돌파는 왜 위험한가요?
참여한 매수가 적은 돌파는 다시 박스 안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짜 돌파에서 사면 바로 손절 규칙에 걸리기 쉽습니다. 손절 가격은 사기 전에 정해 두는 편이 지키기 쉽습니다.
1만 1천 달러로 1,800만 달러를 만들 수 있나요?
1,800만 달러는 1998~1999년 기술주 강세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낸 기록이고, 같은 결과를 약속하지 않습니다. 시장 상황과 종목, 매매 규모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실제 매매 여부는 모의투자 등으로 검증한 뒤 본인이 판단해야 합니다.
이 글의 본문은 아래 원본 유튜브 영상의 내용을 바탕으로 쓸모연구소가 다시 정리해 쓴 것입니다. 세부 내용과 최신 정보는 원본 영상과 공식 안내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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