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쓸모연구소 · 실전 노트
제 422 호이번 주 새 글 260 편2026 · 10 · 09
머니

박스권 돌파 매매법, 거래량으로 종목 고르는 5단계와 손절 계산

박스권 돌파 매매법은 몇 달째 옆으로 기던 주식이 위로 뚫고 올라가는 날 사고, 다시 빠지면 바로 끊는 방식입니다. 이 글은 한 청년 트레이더의 방법으로 소개된 쇼츠 내용을 5단계로 옮기고, 영상이 비워 둔 평균 거래량 기간, 돌파 기준, 손절 가격 계산을 따로 채웠습니다.

투자 조언이 아니다. 아래 매매 방법과 수익 이야기는 영상 화자가 전한 내용이며, 같은 방법으로 수익이 난다는 보장은 없다. 특정 종목이나 매매를 권하지 않는다.

박스권 돌파 매매, 어떤 쇼츠인가

부자컨닝 채널의 58초짜리 쇼츠입니다. 화자는 미국의 한 방송이 청년 트레이더 "션"을 인터뷰한 내용을 전합니다.

핵심은 공시보다 거래량입니다. 큰손이 뭘 샀는지 공시로 보면 이미 늦으니, 거래량에 찍힌 "발자국"을 보라는 이야기입니다.

방송 이름과 션의 실명은 발화에 나오지 않습니다. 38억 원을 벌었다는 이야기도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화자 주장입니다.

한눈에 보는 박스권 돌파 매매 규칙

화자가 전한 션의 규칙은 네 줄로 줄어듭니다.

  • 13F 같은 큰손 공시는 한 분기나 늦게 나온다. 대신 거래량을 주로 본다.
  • 2~4개월째 옆으로 기는 주식 중, 오르는 날 거래량이 평균보다 많고 떨어지는 날 줄어드는 종목을 찾는다.
  • 기던 자리를 위로 뚫는 날 계좌의 10~20%로 산다.
  • 다시 밑으로 빠지면 바로 끊어 손해를 계좌 전체의 1~2%로 막는다.

영상 제목과 실제 발화가 다른 점

영상 제목에는 "볼린저밴드 rsi macd 이동평균선"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발화(자막)에는 이 지표들이 한 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쇼츠가 실제로 다루는 건 거래량과 박스권 돌파뿐입니다.

"23살"이라는 나이도 발화에는 없습니다. 발화는 "청년 트레이더", "고등학생 때 시작해"까지만 말하고, 23살은 제목과 더보기란에만 나옵니다.

인터뷰 장면, 공시보다 거래량

화자 설명은 이렇습니다. 미국의 한 방송이 청년 트레이더를 불러 인터뷰를 했고, 진행자가 13F라는 큰손 공시를 보느냐고 물었습니다. 자막에는 "13애프"로 찍혀 있어 더보기란 표기를 따랐습니다.

고등학생 때 시작해 38억을 번 트레이더 션의 답은 두 가지였다고 합니다.

  • 보통 사람들은 공시부터 뒤지지만, 반대로 거래량을 주로 봐야 한다.
  • 공시는 한 분기나 늦는 반면, 큰손이 사면 거의 다 거래량에 발자국이 찍힌다.

자막의 "넣는"은 더보기란의 "늦게"에 맞춰 "늦는"으로 읽었습니다.

박스권 돌파 매매 5단계 (화자가 전한 방법)

아래는 화자가 전한 션의 방법을 발화 순서대로 나눈 것입니다. 따라 하라는 뜻이 아니고, 무엇이 말해졌고 무엇이 빠졌는지 보려는 정리입니다. 단계마다 "주의"에 적은 빈칸은 아래 편집자 정리에서 채웠습니다.

준비물

  • 주식 차트와 거래량을 볼 수 있는 수단. 어떤 프로그램인지는 발화에 없습니다.
  • 주식 계좌. 발화는 계좌 비율만 말합니다.
  • 비용: 발화에 언급이 없습니다. 매수 자금은 계좌의 10~20%라고 말합니다.

종목 찾기 (1~2단계)

  1. 2~4개월째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고 옆으로 기는 주식을 찾습니다.
    • 위치: 주가 차트
    • 확인: 최근 2~4개월 동안 주가가 뚜렷하게 오르거나 내리지 않고 옆으로 움직였다.
    • 참고: 더보기란은 이 구간을 "박스권"이라고 부릅니다.
  2. 그중 오르는 날엔 거래량이 평균보다 많고, 떨어지는 날엔 거래량이 줄어드는 종목을 고릅니다.
    • 위치: 차트 아래 거래량 막대
    • 확인: 오른 날의 거래량이 평균보다 많고, 떨어진 날의 거래량이 적다. 화자는 이를 "큰손이 모으는 듯한 종목"이라고 부릅니다.
    • 주의: "평균"을 며칠 평균으로 보는지는 발화에 없습니다.

사고 끊기 (3~5단계)

순서가 정해져 있습니다. 2단계까지 마친 종목에 대해서만 3~5단계를 합니다. 아래 단계는 모두 화자가 전한 션의 방법입니다.

  1. 그 종목이 기던 자리를 위로 뚫는 날을 기다립니다.
    • 위치: 옆으로 기던 구간의 윗부분
    • 확인: 주가가 옆으로 기던 범위를 위로 벗어났다.
    • 주의: "뚫었다"를 장중 가격으로 보는지 종가로 보는지 같은 기준은 발화에 없습니다.
  2. 그날 계좌의 10~20%를 넣어 삽니다.
    • 위치: 계좌
    • 확인: 산 금액이 계좌 전체의 10~20% 안에 있다.
  3. 다시 밑으로 빠지면 바로 팝니다(끊습니다).
    • 위치: 다시 옆으로 기던 자리 아래
    • 확인: 손해가 계좌 전체의 1~2% 안에서 멈췄다.
    • 주의: 손해를 1~2%로 막으라고 했지만, 어느 가격에서 끊어야 그 범위가 되는지 계산법은 말하지 않았습니다.

화자는 이렇게 하면 "돈이 알아서 불어난다"고 션이 말했다고 전합니다. 화자가 전한 주장일 뿐이고, 결과를 보장하는 말이 아닙니다.

마지막 점검

  • 2~4개월 옆으로 긴 종목인가
  • 오르는 날 거래량이 많고, 내리는 날 거래량이 적은가
  • 위로 뚫는 날 샀는가
  • 매수 금액이 계좌의 10~20%인가
  • 다시 빠지면 끊었고, 손해가 계좌의 1~2% 안인가
  • 이것이 투자 권유가 아니고, 수익 이야기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알고 있는가

발화만으로는 막히는 곳

5단계는 깔끔해 보이지만, 실제로 쓰려면 숫자 기준이 여럿 비어 있습니다.

  • "평균 거래량"의 기간(며칠·몇 주 평균인지)
  • "위로 뚫었다"는 판단 기준(가격선 긋는 법, 장중인지 종가인지)
  • "다시 밑으로 빠지면"의 기준 가격과 손절 가격 계산법. 10~20% 매수와 1~2% 손실 한도를 어떻게 맞추는지가 없습니다.
  • 언제 팔아 이익을 확정하는지(익절 기준)는 발화에 전혀 없습니다.
  • 종목을 찾는 도구와 검색 조건

뚫은 줄 알고 샀는데 바로 다시 빠지는 경우에 발화가 주는 규칙은 하나입니다. 바로 끊어서 손해를 계좌의 1~2%로 막으라는 것입니다.

션의 경험담 (화자가 전한 내용, 확인 안 됨)

  • 처음엔 밑천이 없어 14만 원으로 위험한 옵션 거래를 했다. 자막에는 "미천"으로 찍혀 있습니다.
  • 4,100만 원까지 불렸다가 하락장에서 대부분을 날렸다.
  • 그 뒤 주식 위주로 바꿔 38억 원을 벌었다.

수익을 검증한 자료는 발화에 없습니다. 영상 끝에서 화자는 "나는 맨날 공시만 뒤졌는데, 그게 다 한 분기 지난 뉴스를 보는 거였네"라고 말합니다.

더보기란과 채널 댓글에 적힌 것 (발화 아님)

  • 인터뷰한 방송을 "수익을 검증해 주는 한 방송"이라고 적었습니다. 어떤 방송인지는 더보기란에도 없습니다.
  • 용어 풀이가 있습니다. 13F는 큰손(기관)이 분기마다 내는 보유 종목 공시, 박스권은 옆으로 기는 구간, 돌파 매수는 박스권 윗선을 뚫을 때 사는 것, 손절은 빠지면 바로 끊어 손해를 막는 것입니다.
  • 채널 댓글은 이 방법을 "박스권 거래량 돌파 매매(Volume Breakout from a Base)"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 더보기란과 채널 댓글 모두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적었습니다.

영상에 없는 배경 (편집자 정리)

여기부터는 영상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입니다. 실제로 따라 해보려면 알아야 하는 것들을 따로 정리했습니다. 아래 기준값과 예시 숫자는 흔히 쓰는 방식이거나 필자가 만든 계산 예시이며, 화자가 말한 값이 아닙니다.

13F 공시가 늦는 이유

13F는 미국에서 운용 자산이 일정 규모(1억 달러) 이상인 기관 투자자가 분기마다 보유 주식을 신고하는 서류입니다. 분기가 끝난 뒤 45일 안에 내면 되기 때문에, 공시를 보는 시점에는 이미 몇 주에서 몇 달 전 보유 내역이 됩니다. 화자가 말한 "한 분기 늦는다"는 이 시차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주식이라면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공시가 따로 있고, 13F는 미국 주식에만 해당합니다.

평균 거래량은 보통 이렇게 본다

차트 프로그램의 거래량 지표에는 대개 거래량 이동평균선을 겹쳐 볼 수 있습니다. 흔히 20일(약 한 달 거래일) 평균을 기본으로 쓰고, 더 긴 흐름을 보려면 50일 평균을 씁니다.

  1. 증권사 앱이나 트레이딩뷰(TradingView)에서 종목 차트를 엽니다.
  2. 차트 아래 거래량 막대가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없으면 "보조지표" 또는 "지표"(Indicators) 메뉴에서 "거래량"(Volume)을 추가합니다.
  3. 거래량 지표 설정(톱니바퀴)에서 이동평균 기간을 20으로 맞춥니다.
  4. 오른 날(빨간 막대)과 내린 날(파란 막대)의 거래량이 평균선 위인지 아래인지 비교합니다. 국내 앱은 보통 상승을 빨강, 하락을 파랑으로 칠하고, 해외 프로그램은 상승을 초록으로 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스권과 돌파를 선으로 정하는 법

  1. 2~4개월 차트에서 고점들이 모이는 가격에 수평선을 긋습니다. 이것이 박스 윗선입니다.
  2. 저점들이 모이는 가격에도 수평선을 긋습니다. 박스 아랫선입니다.
  3. 장중에 잠깐 윗선을 넘었다가 내려오는 경우가 많아서, 종가가 윗선 위에서 끝난 날을 돌파로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어느 쪽을 쓸지 미리 정해 두는 게 중요합니다.

손절 가격을 계좌 1~2%에 맞추는 계산

화자가 말한 두 숫자, 매수 비중 10~20%와 손실 한도 1~2%를 함께 지키려면 손절 폭을 거꾸로 계산하면 됩니다.

  • 손절 폭(매수가 대비 몇 % 아래에서 끊을지) = 계좌 대비 손실 한도 ÷ 계좌 대비 매수 비중
  • 계좌의 10%를 사고 손실을 1%로 막으려면, 매수가보다 10% 아래가 손절 가격입니다.
  • 계좌의 20%를 사고 손실을 1%로 막으려면, 매수가보다 5% 아래가 손절 가격입니다.

필자 예시로 계좌가 1,000만 원이면 10%는 100만 원어치, 1% 손실은 10만 원입니다. 100만 원어치를 10,000원에 샀다면 9,000원이 손절 가격입니다. 손절 가격이 박스 아랫선보다 한참 위에 있으면 작은 흔들림에도 끊기게 되니, 매수 비중을 줄이는 쪽으로 맞추는 방법도 있습니다.

실제로 써 보기 전에

  • 돌파 직후 다시 박스 안으로 떨어지는 "가짜 돌파"가 흔합니다. 이 경우 손절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 과거 차트에서 박스권 돌파 사례를 찾아 몇 번 이어졌고 몇 번 실패했는지 직접 세어 봅니다.
  • 증권사 모의투자 기능으로 실제 돈 없이 먼저 연습해 봅니다.
  • 익절 기준은 영상에 없으니, 들어가기 전에 어디서 팔지 스스로 정해 둡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박스권 돌파 매매는 어떤 종목을 고르나요?

화자가 전한 기준은 2~4개월째 옆으로 기는 종목 가운데, 오르는 날 거래량이 평균보다 많고 떨어지는 날 거래량이 줄어드는 종목입니다. 평균 거래량 기간은 영상에 없어서, 흔히 쓰는 20일 평균 등으로 본인이 기준을 정해야 합니다. 실제 매매 여부는 모의투자 등으로 확인한 뒤 본인이 판단해야 합니다.

손절을 계좌의 1~2%로 막으려면 어디서 팔아야 하나요?

손실 한도를 매수 비중으로 나누면 손절 폭이 나옵니다. 계좌의 10%를 샀다면 매수가보다 10% 아래, 20%를 샀다면 5% 아래에서 끊어야 손실이 계좌의 1%가 됩니다. 영상은 이 계산법을 말하지 않았고, 위는 필자가 덧붙인 계산입니다.

13F 공시는 왜 늦다고 하나요?

13F는 분기가 끝난 뒤 45일 안에 제출하는 미국 기관의 보유 내역 공시라서, 보는 시점에는 이미 지난 내역입니다. 화자는 그래서 공시보다 거래량을 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거래량만으로 큰손의 매수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 트레이더가 38억을 벌었다는 건 사실인가요?

화자가 전한 이야기이고, 방송 이름이나 수익을 검증한 자료는 발화에 나오지 않습니다. 14만 원에서 4,100만 원, 다시 38억 원이 됐다는 경험담 모두 확인되지 않은 주장으로 봐야 합니다.

이 글은 58초짜리 쇼츠의 한국어 자동 자막을 근거로 정리했고(빠른 모드), 화면은 대조하지 못했습니다. 자막의 "13애프", "넣는", "미천"은 각각 13F, 늦는, 밑천으로 읽었습니다. 원 영상 제목은 "미국의 한 천재 23살 트레이더가 고등학생 때 시작해 38억을 벌어들인 방법?!"입니다.

출처: youtube.com/…

원본 영상 보러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