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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약 끊는 조건과 약 없이 혈압 낮추는 법, 집에서 혈압 재는 순서
혈압약을 평생 먹어야 하는지, 끊어 볼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인지, 약 없이 혈압을 낮추는 확립된 방법과 집에서 혈압을 올바르게 재는 순서를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의 강연으로 정리했습니다. 혈관을 젊게 지키는 데 특별한 음식보다 위험요인 조절이 먼저라는 것이 강연의 줄기입니다.

이 글은 의학적 진단이 아닙니다. 혈압약을 줄이거나 끊는 결정은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혈관 건강 강연, 읽기 전에 알아둘 것
지식인사이드 채널의 20분 강연입니다. 박현아 교수(자막상 30년 차)가 "뭘 먹어서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으로 이야기하는 3부이고, 혈관이 왜 무서운지, 90%가 예방 가능하다는 근거, 혈압약을 평생 먹어야 하는지, 약 없이 혈압을 내리는 방법, 약을 끊어 볼 수 있는 조건, 그리고 집에서 혈압을 올바르게 재는 순서까지 이어집니다. 손으로 따라 할 수 있는 부분은 혈압 측정 대목 하나뿐이라 그것만 7단계 절차로 옮겼습니다.
강연에 나오는 통계·수치·병명·약물 이야기는 전부 출연자의 주장이고, 인용된 논문의 제목·연도는 강연에 나오지 않습니다. 박 교수는 특정 제품을 권하지 않으며 오히려 아르기닌 영양제를 사 먹는 것을 말리는 쪽입니다.
이 강연을 한 줄로
박 교수는 "혈관이 순식간에 깨끗해진다"는 식의 썸네일을 첫머리와 끝에서 두 번 비판합니다. 대신 혈압·혈당·콜레스테롤·내장비만·흡연·과음·나쁜 식사·비활동, 이 요인들을 조절하는 것이 수천 수만 연구가 증명한 최우선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안 되는 사람(박 교수 본인 포함)은 약을 잘 먹어 수치만이라도 정상에 가깝게 유지하는 것이 차선이자 최선이라는 것이 결론입니다. 혈압약은 대부분 평생이고, 끊어 볼 수 있는 조건은 따로 있으며, 집 혈압은 재는 순간을 표준화해야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왜 혈관인가, 증상이 없다는 것이 문제
박 교수가 든 수치는 이렇습니다. 2022년 사망원인 1위는 암이고, 암을 뺀 5대 사망원인 중 둘이 심장 질환과 뇌혈관 질환입니다. 암은 5년 생존율이 71% 정도라 사망률이 30% 이내라는 뜻인데, 출혈성 뇌졸중은 사망률이 거의 40%이고, 살아남아도 25%는 후유증(자막 "혈증")을 갖고 40%는 남의 도움 없이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뇌졸중이 암보다 더 무섭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혈관은 70% 막힐 때까지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증상이 있다는 것은 이미 많이 진행했다는 뜻입니다. 좁아진 혈관으로 근근이 버티다가 계단이나 언덕을 오를 때 심장 근육이 저리고 아픈 것이 협심증, 완전히 막히면 심근경색입니다.
환자 사례가 하나 나옵니다. "선생님, 가끔 팔에 힘이 빠져요"라고 지나가듯 말한 환자의 뇌혈관을 찍었더니 중대뇌동맥(뇌에 피를 대는 큰 혈관, 자막 "중례 동맥")이 거의 막혀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한쪽 팔다리 힘 빠짐, 말이 어눌해짐, 얼굴 한쪽 처짐은 뇌졸중 신호일 수 있으니 바로 119나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혈관 질환 90%는 예방 가능하다는 근거
박 교수는 란셋 논문을 듭니다. 혈관 질환의 90% 정도가 노력하면 예방 가능한 원인에서 생긴다는 보고라는 것입니다. 그 요인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이 높은 것(삼고), 흡연, 운동도 안 하고 움직이지도 않는 것, 그리고 기름지고 정제 탄수화물이 많고 짠 식사입니다.
한국인에게도 적용되느냐는 의문에는 건강검진을 받은 55만 명을 9년 추적한 자료로 답합니다. 위험인자가 가장 높은 군이 거의 없거나 낮은 군보다 심혈관 질환이 약 78%(자막 "78대", 7.8배일 수도 있음) 더 많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두 자료 모두 제목·연도는 나오지 않습니다.
혈관 건강 음식, 줄일 것과 먹을 것 그리고 순서
줄일 것은 트랜스지방이 많은 가공식품과, 눈에 보이는 기름이 있는 소고기(갈비 등)·삼겹살 같은 포화지방입니다. 박 교수의 설명으로는 이것들이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높아진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붙어 산화되면서 동맥경화를 일으킵니다. 모든 소고기가 나쁜 것이 아니라 기름 많은 부위가 나쁘고, 돼지고기도 삼겹살보다 목살이 훨씬 좋다고 합니다.
먹을 것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물성 기름, 오메가3가 많은 등푸른 생선·들기름, 그리고 섬유소가 많은 채소·과일·전곡(도정하지 않은 곡물, 자막 "최소화 가일 전공"을 문맥으로 읽은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선을 긋습니다. 과일 많이 먹고 시금치 많이 먹어도 하루 종일 앉아 있고 땀 날 만큼 운동하지 않으면 혈관이 좋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혈관은 운동으로 자꾸 스트레스를 줘서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이 있는 사람은 약을 잘 먹어 정상 수준으로 맞추는 것만으로 위험인자 상당 부분을 해결하는 셈이고, 뭔가 더 좋으려고 아르기닌 영양제를 사 먹는 것보다 그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산화질소는 부족해서 문제가 되는 일이 드물다
박 교수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산화질소는 혈관 세 층 중 가장 안쪽(내피)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로, 혈관을 넓혀 혈류를 늘리고 혈압을 떨어뜨립니다. 음식 속 아미노산인 아르기닌과 수박에 많다는 시트룰린에서 몸이 필요한 만큼 만들기 때문에, 산화질소가 부족해서 혈액 공급이 안 되거나 혈압이 오르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덜 만들어지는 경우는 나이, 조절되지 않은 만성염증, 삼고에 내장비만이 겹쳐 내피 기능이 떨어진 경우입니다. 만들어져도 흡연·심리적 스트레스·과한 운동·대기오염과 미세먼지 같은 스트레스가 기능을 막아 버립니다. 더 만드는 방법은 유산소 운동, 그리고 시금치·루꼴라 같은 초록잎 채소입니다. 채소 속 나이트레이트가 산화질소의 원료가 되고, DASH 식단(채소·과일·저지방 유제품 위주로 소금을 줄인 식사법)이 혈압을 내리는 이유도 아마 이 전구물질 때문일 거라는 추정을 덧붙입니다.
혈압약, 평생 먹어야 하나
박 교수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라고 합니다. 답은 "대부분 평생"입니다. 나이 들면서 혈관이 말랑말랑해지는 사람은 없고, 노인이 되면 수축기 혈압은 계속 오르고 이완기는 떨어지기 때문에, 특별히 잘못한 게 없어도 혈압약을 유지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끊어 보면 당장은 좋습니다. 약효가 몇 주 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약이 몸에서 다 빠져나간 몇 달 뒤 혈압이 180~190으로 급상승해 응급실로 오는 사람을 많이 봤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을 먹고 혈압이 좋아도 그다음 날 또 드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환자 사례도 있습니다. 3개월치 약을 6개월 뒤에 받으러 오는, 이틀에 한 번 먹다가 떨어지면 한 달쯤 안 먹는 사람이 머리가 아프고 얼굴이 시뻘개져서 왔는데 혈압이 210~220이었다고 합니다. 아직 50이 안 된 사람이라 터지지 않았지, 70~80대였으면 터졌을 혈압이라는 것이 박 교수의 말입니다.
약 없이 혈압을 낮추는 확립된 방법
있다고 합니다. 확립된 방법이. 박 교수가 말한 수치는 이렇습니다.
- 소금을 하루 6g 이하로, 거의 간을 안 하는 수준으로 줄이면 혈압이 5 정도 떨어진다.
- 체중을 1kg 뺄 때마다 떨어진다. 자막이 "적도 떨어집니다"로 깨져 있어 수치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절주하면 4 정도, 운동을 안 하다가 시작하면 5 정도.
- 채소·과일을 많이 먹고, 견과를 챙기고, 정제되지 않은 현미·잡곡을 먹고, 생선과 가금류로 단백질을 먹는 채식 위주 식사를 하면 10 정도.
이렇게 하면 혈압약을 안 먹을 수 있다고 하면서도, 오래 지속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생활습관 해 볼 테니 석 달 뒤에 올게요" 하는 석 달 동안 혈압이 내피를 망가뜨려 동맥경화가 진행되니까, 약은 약대로 먹으면서 생활요법을 하고, 떨어지면 그때 줄이거나 끊으라는 것이 박 교수의 방식입니다.
소금 6g이 감이 안 온다면, 가공식품 뒷면 영양성분표의 나트륨 표시를 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나트륨 양에 약 2.5를 곱하면 소금 양이 됩니다.
고혈압에 대한 흔한 오해 네 가지
뒷목이 뻣뻣하면 고혈압인가. 180을 넘어가면 그럴 수 있지만 대부분은 긴장성 두통이나 목 통증이고, 고혈압은 아주 악성이 되기 전까지 증상이 없어서 재 봤더니 높더라는 것으로 진단하는 병이지 증상으로 진단하는 병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혈압약은 부작용이 많은가. 옛날에 많이 쓰던 베타차단제(자막 "베타 브로커")와 이뇨제는 부작용이 좀 있었지만, 요즘은 다른 계통을 훨씬 많이 쓰고 베타차단제도 부작용 작은 것이 나와서 거의 없으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것이 박 교수의 말입니다. 먹다가 어지럼, 기침, 부종 같은 변화가 있으면 약을 바꿀 수 있으니 처방한 의사에게 알리면 됩니다.
젊은데 약을 먹어야 하나. 70살에 고혈압이 되면 90까지 산다 치고 20년을 안고 사는데, 30~40에 생기면 반백 년입니다. 기간이 길수록 동맥경화 위험이 높으니 젊기 때문에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0대 만성질환이 많아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통계 기준이 30세 이상에서 20세 이상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도 덧붙입니다.
한 번 먹으면 끊을 수 없나. 다음 구획의 조건을 만족하면 시도해 볼 수는 있다는 것이 박 교수의 입장입니다.
혈압약을 끊어 볼 수 있는 조건
박 교수가 든 조건은 네 가지입니다.
- 1년 동안 혈압이 계속 정상으로 유지될 때. 환자들은 140/90 이하를 정상으로 생각하지만 정상 혈압은 120/80 이하입니다.
- 약 용량이 낮을 때. 요즘은 복합제(여러 성분을 한 알에 넣은 약)가 대세라 한 알처럼 보여도 암로디핀 1알 + 로자탄 2알 + 이뇨제 1알, 총 네 알이 든 경우가 있습니다. 진짜 한 성분을 한 알이나 반 알 먹는 사람만 끊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저염식·절주·운동·DASH 식사 같은 건강습관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사람.
- 병원에서만 높은 백의 고혈압(흰 가운을 보면 긴장해 혈압이 오르는 것, 자막 "배기 고혈압")으로 과잉 진단된 사람. 집 혈압을 재 보고 판단합니다.
끊어 본 사람의 통계는 이렇다고 합니다. 1년 안에 60%, 2년 안에 75%가 다시 약을 먹는다. 그래서 박 교수는 완전히 끊기보다 최소 용량으로 유지하는 방법을 씁니다. 그래야 환자가 혈압도 재고 병원도 오고, 필요하면 다시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먹고 있는 약이 몇 가지 성분인지는 약 봉투나 처방전의 약 이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모르면 약국에서 물어보면 됩니다.
혈압은 잴 때마다 다르다, 그래서 재는 순간을 표준화한다
24시간 혈압계를 채워 일상생활을 하게 한 그래프를 보면 같은 순간이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어느 때는 135, 어느 때는 115. 살아 있는 사람은 매 순간 필요한 혈류와 혈압이 다르니 혈압도 달라지는 것이 정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집에서 잴 때 왔다 갔다 하다가 혈압계 가져와서 식탁에 딱 앉자마자 재면 안 된다고 합니다. 이 대목이 강연에서 유일하게 동작 순서로 설명되는 부분이고, 아래 절차 7단계로 옮겼습니다.
저혈압, 질환인 것과 아닌 것
저혈압으로 오는 사람은 대부분 "굉장히 마른 여성"이라고 합니다. 팔이 가늘면 혈압이 낮게 재지고, 반대로 팔이 굵으면 커프(팔에 감는 띠)가 펴지지 못해 높게 재진다는 것입니다. 증상 없이 혈압만 낮으면 질환인 저혈압이 아니라 그냥 "낮은 혈압"이라 부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다릅니다. 일어나는 순간 혈압이 오르지 못하고 오히려 떨어져 정신을 잃고 쓰러져 낙상하는 경우가 많아서 분명한 질환이라는 것입니다. 다리 근육이 심장에서 내려온 혈류를 다시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니, 평소 근력 운동을 해 두는 것이 예방법이라고 합니다.
혈관을 젊게 지키는 최선, 안 되면 약으로라도 수치를
첫머리의 썸네일 비판이 다시 나옵니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내장비만·흡연·과도한 음주·나쁜 음식·비활동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독특한 음식이나 습관보다 수천 수만 연구가 증명한 이것들을 제대로 실천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박 교수 환자 중 많은 사람이 그것이 안 되고, 본인도 잘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럴 때 혈관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약을 잘 먹어서 수치만이라도 정상에 가깝게 유지하는 것이라는 것이 마지막 말입니다.
집에서 혈압 올바르게 재는 법, 7단계
박 교수가 말한 순서를 그대로 옮겼습니다. 줄이거나 합치지 않았습니다. 측정값을 어떻게 해석하고 약을 어떻게 조절할지는 주치의와 상의할 일입니다.
준비물
- 자동 혈압계. 박 교수는 맥박도 같이 나오는 자동 혈압계를 언급합니다. 기종·구입처는 나오지 않습니다. 약국이나 의료기기 판매처에서 위팔에 감는 방식을 고르면 됩니다.
- 수첩(기록용)
- 앉을 의자와 식탁. 박 교수가 "식탁에 앉아서" 재는 상황을 전제로 말합니다.
- 비용은 언급이 없습니다.
측정 전 30분
- 측정 30분 전부터 담배·술·카페인을 하지 않습니다.
- 확인: 최근 30분 안에 흡연·음주·커피가 없다
- 주의: 박 교수는 세 가지를 혈압을 올리는 요인으로 묶어서 말합니다
바로 재기 전
- 화장실에 다녀옵니다.
- 확인: 소변을 참는 느낌이 없다(방광이 가득 차 있으면 그걸 참느라 혈압이 올라간다는 설명입니다)
- 편안한 자세로 의자에 앉습니다.
- 확인: 불편한 곳이 없다(불편한 자세로 재면 혈압이 높아진다는 설명입니다)
- 주의: 팔 높이·등받이·발 위치 같은 세부 자세는 강연에 나오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등을 기대고, 다리를 꼬지 않고, 발바닥을 바닥에 붙이고, 커프를 감은 팔을 탁자에 올려 심장 높이에 맞춥니다
- 5분 동안 가만히 앉아 기다립니다.
- 확인: 5분이 지났고, 그동안 신문·핸드폰을 보지 않았다
- 주의: "왔다 갔다 하다가 혈압계를 가져와 식탁에 앉자마자 재면 안 된다"는 것이 박 교수의 말입니다
측정과 기록
- 혈압계로 혈압을 잽니다.
- 확인: 수축기·이완기 숫자가 표시된다
- 순서 고정: 반드시 4단계(5분 안정) 뒤에 잽니다
- 주의: 커프를 감는 위치·방법, 몇 번 재서 평균을 내는지, 아침·저녁 중 언제 재는지는 강연에 나오지 않습니다. 팔이 가늘면 낮게, 굵으면 높게 재진다는 말은 있지만 커프 크기를 고르는 법도 없습니다. 혈압계 설명서에 적힌 팔 둘레 범위를 확인하고, 벗어나면 맞는 크기의 커프를 따로 구하면 됩니다
- 맥박 값도 함께 확인합니다.
- 확인: 혈압계에 맥박 숫자가 같이 표시된다
- 대안: 맥박이 표시되지 않는 기종이면 이 단계는 건너뜁니다("이왕이면" 같이 측정하라는 취지입니다)
- 수첩에 혈압과 맥박을 기록합니다.
- 확인: 날짜와 수치가 적혀 있다
- 주의: 박 교수는 기록을 습관으로 하고 주치의에게 가져가라는 취지로 말하는데, 그 뒤로 자막이 끊겨 어떻게 보여 주라는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날짜·시간·수축기·이완기·맥박을 한 줄에 적어 두면 진료 때 보여 주기 쉽습니다
최종 체크리스트
- 30분 전 흡연·음주·카페인 없음
- 화장실 다녀옴
- 편한 자세로 앉아 5분 안정(신문·핸드폰 안 봄)
- 혈압·맥박 측정
- 수첩에 기록
집 혈압을 잴 때 자주 막히는 곳
- 잴 때마다 값이 다르다: 살아 있는 사람은 매 순간 혈압이 달라지는 것이 정상이라는 설명입니다. 측정 조건을 위 절차대로 표준화합니다.
- 병원에서만 높게 나온다: 백의 고혈압일 수 있습니다. 집 혈압을 재어 기록하고 주치의와 확인합니다.
- 마른 사람인데 낮게 나온다: 팔이 가늘면 낮게 측정됩니다. 증상이 없으면 질환이 아닌 "낮은 혈압"이고, 일어날 때 어지러우면 기립성 저혈압으로 따로 봐야 합니다.
- 약을 끊었더니 당장은 좋다: 약효가 몇 주 남아 있어서입니다. 몇 달 뒤 급상승 사례가 많으니 임의로 중단하면 안 됩니다.
박 교수가 권한 것 모음 (절차가 아닌 조언, 모두 출연자 주장)
- 특별한 음식·습관보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내장비만·흡연·과음·나쁜 식사·비활동 조절이 최우선.
- 약 없이 내리는 확립된 방법: 소금 하루 6g 이하(약 5 하락), 체중 감량(1kg당 수치는 자막이 깨져 확인 못 함), 절주(약 4), 운동 시작(약 5), 채소·과일·견과·현미·잡곡·생선·가금류 위주 식사(약 10).
- 단, 오래 지속하기 어려우니 약은 약대로 먹으면서 생활요법을 하고, 떨어지면 그때 줄이거나 끊어라.
- 혈압약 중단은 1년간 120/80 이하 유지, 저용량 단일 성분, 건강습관 지속 가능, 백의 고혈압일 때만 시도. 끊은 사람의 60%(1년)·
75%(2년)가 다시 먹는다. - 줄일 음식: 트랜스지방 가공식품, 기름 많은 소고기·삼겹살. 먹을 음식: 식물성 기름, 등푸른 생선·들기름, 채소·과일·전곡, 시금치·루꼴라 같은 초록잎 채소.
- 유산소 운동(산화질소 생성), 근력 운동(기립성 저혈압 예방).
- 아르기닌 영양제를 사 먹기보다, 약을 먹어야 할 사람은 약을 먹고 행동을 바꾸는 것이 중요.
이 강연에서 가져갈 태도
20분 강연에서 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혈압 재기 7단계뿐이고, 그것도 커프를 어디에 어떻게 감는지, 몇 번 재는지, 아침인지 저녁인지는 나오지 않습니다. 5분 앉아 있기, 화장실 먼저, 30분 전 금연·금주·금카페인, 그리고 수첩. 이 정도만 지켜도 된다는 것이 박 교수의 요지입니다.
나머지는 태도에 가깝습니다. 뭘 먹어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약을 싫어하더라도 수치는 약으로 맞추고, 생활습관은 약을 먹으면서 함께 하라는 것. 이 강연이 아르기닌 영양제를 말리고 DASH 식단조차 "아마 전구물질 때문일 것"이라고 추정으로 남겨 두는 것을 보면, 무엇을 팔려고 하는 자리는 아니라는 인상을 줍니다. 다만 90%, 78(%인지 배인지 불분명), 60%, 75% 같은 숫자는 논문 제목 없이 인용된 것이라 그대로 옮겨 쓰면 안 되고, 혈압약을 줄이거나 끊는 결정은 이 글이 아니라 주치의와 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혈압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박 교수는 "대부분 평생"이라고 답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혈관이 딱딱해져 수축기 혈압이 오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1년간 120/80 이하 유지 같은 조건을 만족하면 주치의와 상의해 줄이거나 끊어 볼 수 있다고 봅니다.
혈압이 좋아졌는데 약을 끊어도 되나요?
스스로 끊으면 안 됩니다. 박 교수는 약효가 몇 주 남아 당장은 괜찮다가 몇 달 뒤 혈압이 180~190으로 치솟아 응급실에 오는 사례를 많이 봤다고 합니다. 줄이거나 끊는 것은 반드시 처방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약 없이 혈압을 낮추는 방법이 있나요?
박 교수가 확립된 방법으로 든 것은 소금 줄이기, 체중 감량, 절주, 운동, 채소·과일·통곡물 위주 식사입니다. 다만 오래 지속하기 어려워, 약을 먹으면서 생활요법을 함께 하고 혈압이 떨어지면 그때 줄이는 방식을 권합니다. 이미 약을 먹고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해 진행해야 합니다.
집에서 혈압은 어떻게 재야 정확한가요?
30분 전부터 담배·술·카페인을 피하고, 화장실에 다녀온 뒤 편하게 앉아 5분 쉬고 재라는 것이 박 교수의 순서입니다. 잰 값은 맥박과 함께 수첩에 기록해 주치의에게 보여 주면 됩니다. 집 혈압이 계속 높게 나오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혈압이 낮으면 병인가요?
증상 없이 수치만 낮으면 질환이 아니라 "낮은 혈압"이라는 것이 박 교수의 설명입니다. 다만 일어날 때 어지럽거나 쓰러질 것 같다면 기립성 저혈압일 수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평소 다리 근력 운동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이 글은 유튜브 자동 자막을 바탕으로 정리했고(빠른 모드), 영상 화면은 대조하지 못했습니다. 강연의 통계·수치·병명·약물 이야기는 전부 박현아 교수의 발언이며, 인용 논문의 제목·연도는 강연에 나오지 않습니다. 이 글은 참고용이고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원 영상은 지식인사이드 채널의 1232초(20분 32초) 분량입니다.
출처: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