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간 건강과 폐렴 주장, 이왕재 박사 대담의 근거와 한계
비타민C 간 건강 효과, 뇌 속 비타민C 농도, 독감과 폐렴 이야기가 한 영상에 이어 붙은 66분짜리 대담을 정리했습니다. 출연자는 이왕재 박사와 반재상 원장입니다. 이 글은 간·뇌·폐 3편에서 두 사람이 실제로 한 말, 그 말에 붙은 근거 수준, 그리고 출연자 스스로 그은 한계를 순서대로 적었습니다.

이 글은 의학적 진단이 아닙니다. 본문의 효능·수치·병명은 모두 영상 출연자의 발언이며, 치료 중이라면 담당 의사와 상의 없이 이 영상 하나로 판단하지 마세요.
제목은 간과 뇌, 실제로는 폐까지 세 편
원 영상 제목은 "간과 뇌"인데, 실제로 재생해 보면 세 편이 이어 붙어 있습니다. 간 편이 영상 앞 16분, 뇌 편이 16분부터 41분 무렵까지, 그리고 제목에 없는 폐 편이 41분 무렵부터 끝까지입니다. 24분짜리 폐 편이 세 편 중 가장 깁니다. 제목만 보고 들어온 사람은 후반부가 왜 폐 이야기인지 어리둥절할 수 있어서 먼저 적어 둡니다.
출연자와 이해관계
세 편 모두 같은 구성입니다. 진행자, 이왕재 박사(비타민C 연구자, 해부학 전공), 반재상 원장(성형외과). 진행자는 이왕재 박사를 "비타민C의 세계적인 권위자", 반재상 원장을 "이동안TV의 공식 동안 지킴이"라고 소개하고, 폐 편에서는 반재상 원장을 "이왕재 박사님의 수제자"로 부릅니다. 진행자 본인의 이름과 자격은 발화에 나오지 않습니다.
미리 알아 둘 것이 하나 있습니다. 출연자들은 비타민C와 특정 제품(압타민C)에 대해 본인이 복용하고 환자에게 권하며 규제기관에 자료를 제출한 당사자 위치에서 말합니다. 이해관계가 있는 발언으로 읽는 게 맞습니다.
1부. 비타민C와 간, 발화 순서대로
반재상 원장 본인의 B형 간염 이야기
반재상 원장은 어머니로부터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물려받았다(수직감염)고 말합니다. 간염 때문에 군 면제를 받았고, 간이 안 좋은 상태로 레지던트 수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본인이 말한 관리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약 15년간 술을 거의 안 마셨고, 규칙적으로 운동했고, 아내가 식사를 챙겼다.
그 뒤 이왕재 박사를 알게 되어 비타민C를 먹기 시작했고 "바이러스도 없어지게 되고", "항체로 완전히 플러스가 됐고 항원은 사라졌다"고 합니다. 주사까지 맞으면서 간 기능이 더 좋아졌다는 것도 본인 발언입니다.
- 개인 경험담입니다. 같은 결과가 누구에게나 일어난다는 근거는 영상에 제시되지 않습니다.
"비타민C를 많이 먹으면 간에 나쁘다"는 말에 대한 반박
진행자가 "그렇게 많이 먹으면 간에 나쁜 거 아니냐고 말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고 운을 뗍니다. 이왕재 박사의 답은 한 문장입니다. "비타민C는 간에서 대사되지 않는다." 그래서 간에 부담이 없고 오히려 좋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1988년 장인 사례, 연구를 시작한 계기
이왕재 박사는 연구 동기가 1988년 장인의 일이라고 말합니다. 장인이 "간 때문에 6개월도 못 산다"는 말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88 서울올림픽 직전, 간경변으로 피를 토하며 서울대병원에 실려 왔다고 합니다.
그는 간경변의 마지막 경로를 두 가지로 설명합니다. 간암이 되거나, 식도정맥류·위정맥류(식도나 위의 늘어난 정맥)가 터져 사망하거나. 1988년에는 지혈 방법이 별로 없었고 지금은 내시경 지혈이나 풍선 압박 같은 방법이 있다고 덧붙입니다. 당시 간 전공 의사가 "너희 장인은 6개월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의사 이름은 자막이 깨져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 뒤 장인이 "한 끼도 빼먹지 않고" 비타민C를 복용했고, 혈관이 다시 터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내시경 의사들은 "혈관이 너무 약해져 반드시 다시 터진다"고 했다고 합니다. 2002년에 다른 교수가 "간이 완전히 좋아져서 병원에 안 오셔도 되겠다"고 말했다는 것이 그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이왕재 박사가 스스로 선을 긋습니다. "그때만 해도 비타민C 때문이라는 생각은 추호도 못 했다." 그리고 진행자가 "간경변은 비가역적 변화로 알려져 있는데 돌아온 것이냐"고 묻자 이렇게 답합니다. "불가역적 변화인지 아닌지 내가 확인 안 했으니까 몰라요." 조직검사를 한 게 아니고, 최소한 더 나빠지지 않고 간 때문에 병원에 가지 않았다는 것까지라는 설명입니다.
비타민C를 못 만드는 쥐 실험
설계는 세 군입니다.
- 정상 쥐
- 비타민C를 스스로 만들지 못하는 쥐
- 못 만들지만 물에 비타민C를 타서 먹인 쥐
세 군에 간을 손상시키는 물질을 줬다고 합니다. 그가 말한 결과는 이렇습니다. 비타민C가 부족한 쥐는 간 손상이 진행돼 죽음에 이르지만, 먹인 쥐는 손상이 오지 않고 회복된다. 그 회복이 면역학적 메커니즘으로 일어난다는 것까지 찾아냈다고 합니다.
게재 저널은 자막에 "ARS"로만 나옵니다. 그의 표현으로는 "항산화제 쪽 잡지로서는 그 분야 탑, 전체로는 상위 5% 안". 정식 저널명은 발화에 없습니다. 서울대병원 간 전공 내과 교수들과 공동 논문 2편을 더 냈다고 하고, 본인 평가는 "거의 독보적이에요. 그런 실험을 한 사람들이 별로 없어요"입니다. 동물실험 결과이고,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근거는 영상에 제시되지 않습니다.
암 클리닉 경험담
통계가 아니라 이왕재 박사 본인의 진료 경험으로 말하는 구간입니다. 대조군이나 추적 방법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 5년째 암 클리닉을 하고 있다
- "간이 나쁜 사람들은 하나도 걱정을 안 한다", 비타민C 주사를 맞으면 "2~3개월이면 간 기능이 다 정상이 되어 있다"
- 간암에 대해 "도대체 내가 몇 명을 고쳤는지 알 수가 없다"
- 대학병원에서 간암 수치 AFP(간암 표지자 검사 수치)가 수백까지 올라 불안하던 환자가 약 15명이고 지금 수치가 다 떨어졌다, 더 높이 올라갔던 환자도 있었다(자막이 "막 5천만까지"로 깨져 정확한 값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그 환자들이 부산에서 주 3회 주사를 맞으러 몇 년째 왔다
그 자신도 "현대 의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나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합니다. 여기에 중요한 단서가 붙습니다. "물론 비타민C만 한 건 아니죠." 보완하는 세 가지 처방이 있고 "완전히 콤비네이션으로 한 것"인데, 그 세 가지가 무엇인지는 끝까지 말하지 않습니다.
술과 숙취
이 구간은 술을 더 마셔도 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출연자들 스스로 그 결과를 문제로 언급합니다.
이왕재 박사는 서울대 본부 보직 시절 총장과 보직자 10여 명에게 "술 드시고 나서 비타민C를 드시면 아침에 너무나 깨끗하다"고 알려 줬다고 말합니다. 기전 설명은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 속도를 비타민C가 크게 높인다는 것입니다.
방법은 그대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술을 정말 엄청나게 먹고 자기 전에, 비타민C 자기가 원래 먹던 양을 먹어요. 두 알 먹던 사람은 두 알, 나처럼 네 알 먹는 사람은 네 알." 본인 복용 습관 기준의 발언이고, 특정 용량 처방이 아닙니다.
역효과도 출연자들이 직접 말합니다. 그걸 체험한 보직자들이 술을 너무 많이 마시게 돼서 총장 부부에게 "박사님 덕분에 우리 남편 술 너무 먹는다"는 말을 들었다고요. 진행자도 고용량을 환자에게 썼더니 "덜 취하고 주량이 늘었다"는 말을 많이 들어 부작용 목록에 '주량이 늘음'을 넣은 적이 있다고 농담합니다.
출연자들이 말한 자기 복용량, 인용입니다
이 숫자는 따라 할 지침이 아닙니다. 두 사람이 자기 습관을 말한 것을 그대로 옮긴 것뿐입니다.
반재상 원장이 말한 하루 패턴: 운동하는 날 공복에 발효식품과 함께 3,000(mg), 운동 후 식사 때 3,000~4,000, 점심 3,000~4,000, 집에 가서 약 3,000. 본인 표현으로 "아침에 벌써 한 6천 정도"이고 하루 총량은 "거의 만 몇 천".
이왕재 박사의 평가는 "많이 드시는 건 딱 하나의 흠이 돈이 조금 더 든다는 거예요"입니다. 영상에서 언급된 부작용은 사실상 이것과 앞의 농담이 전부입니다. 신장질환, 요로결석, 철 과다, 항암제와의 상호작용 같은 주의사항은 66분 동안 나오지 않습니다.
진행자는 "간을 확실하게 회복시켜 주는 이러한 비타민C 메가도스, 정말 안 할 이유가 없을 것 같다"로 1부를 닫습니다. 진행자의 홍보성 마무리 멘트로 읽는 편이 맞습니다.
공식 권장섭취량과 비교하면
영상 밖 일반 정보를 하나 붙입니다. 보건복지부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 성인의 비타민C 권장섭취량은 하루 100mg입니다. 반재상 원장이 말한 하루 "만 몇 천"(mg)은 이보다 100배가 넘는 양입니다. 이 기준에는 넘지 말아야 할 상한섭취량도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고용량 복용은 콩팥 질환, 결석 이력, 복용 중인 약에 따라 위험이 달라질 수 있으니 시작하기 전에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2부. 비타민C와 뇌, 발화 순서대로
핵심 근거는 "200배"
이왕재 박사가 뇌 편 내내 기대는 숫자가 하나 있습니다. 뇌세포 속 비타민C 농도가 혈중 농도의 200배라는 것입니다.
구체 수치는 혈중 약 50 마이크로몰, 뇌세포 속 10,000 마이크로몰(10 mM). 그는 "내가 주장하는 게 아니라 측정해서 나온 것이고 논문에 기록돼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논문명과 저자는 발화에 없습니다.
혈액뇌장벽(혈액 속 물질이 뇌로 함부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관문)이 있는데도 이런 농도 경사를 만드는 건 보통 일이 아니고, 생리학자들에게 물어보니 "혈액과 세포 속 농도 경사가 1:200이 되는 물질은 없다"고 했다는 것이 그의 이야기입니다. 10 mM은 "많은 분들이 세포에 독성이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하는 농도"인데 뇌세포 속에서는 그게 사실이라고 강조합니다.
왜 뇌에 그렇게 많아야 하는가
설명은 에너지와 활성산소로 이어집니다.
- 뇌세포가 몸에서 가장 많은 산소를 쓴다. 들이마신 산소 100개 중 20개를 뇌가 배타적으로 쓴다
- 뇌는 포도당만 에너지원으로 쓰고, 섭취한 포도당의 25%를 쓴다. 그래서 공부만 해도 배가 고파진다
- 에너지를 많이 쓰면 열이 나고, 그래서 뇌세포에서 활성산소가 가장 많이 생길 수밖에 없다
비유도 요즘 것으로 듭니다. AI 데이터센터 하나가 도시 한 구역 전기를 다 쓰듯 뇌도 에너지를 많이 쓴다, "HBM4보다 뇌는 훨씬 정교한 메모리".
그다음이 이 편에서 가장 센 표현입니다. "그냥 놔두면 우리 뇌세포는 10년을 못 버팁니다." 그래서 활성산소를 빠르게 중화시키는 시스템이 필요하고, 그게 10 mM이라는 농도이며 부신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지지세포와 비교, 농도가 산소 사용량에 비례한다
뇌에는 뇌세포만 있는 게 아니라 마이크로글리아, 올리고덴드로사이트, 아스트로사이트 같은 지지세포가 있습니다. 이왕재 박사에 따르면 지지세포는 고도의 기능을 하지 않아 산소를 뇌세포의 약 20%만 쓰고, 그 세포들 속 비타민C 농도도 2,000 마이크로몰로 뇌세포(10,000)의 1/5입니다.
그의 결론은 "비타민C가 존재하는 양이 산소를 쓰는 양에 비례한다"입니다.
치매·파킨슨을 산화적 손상으로 설명
이왕재 박사는 치매 전공이 아니라고 먼저 밝히고, 혈관성·알츠하이머성 등 종류를 세세히 구분하지 않고 말한다고 전제합니다.
- 인지 기능 손상은 뇌세포가 산화적 손상을 견디지 못할 때 온다
- 파킨슨은 흑색질에서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오며 그 손상도 산화적 손상이다, "아무도 부인하지 않는다"
- 알츠하이머는 해마 하나가 아니라 대뇌피질까지 이어지는 네트워크의 차단·기능 상실로 봐야 하고, 그 역시 산화적 손상 때문이다
베타 아밀로이드에 대한 평가가 흥미롭습니다. 연구는 엄청나게 됐고 베타 아밀로이드가 생기며 치매가 진행된다는 건 알려졌지만, 그것을 없애서 치료하려는 시도는 완전히 실패했고 지금은 치료제 개발을 더 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덧붙이는 말도 정확합니다. "베타 아밀로이드가 문제가 아니라는 게 아니라, 생긴 것을 없애는 건 거의 불가능한가 보다."
상관관계와 인과관계, 이왕재 박사가 직접 그은 선
이 대목은 영상에서 가장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그대로 옮깁니다.
그는 인과관계 연구가 쉽지 않다고 먼저 인정합니다. 알츠하이머·파킨슨 환자의 혈중 비타민C 농도가 괴혈병 환자처럼 떨어져 있다는 논문이 아주 많다고 하면서, 바로 이렇게 말합니다. "그게 인과관계를 얘기할 수는 없죠. 상관관계로 볼 수 있는 거죠." 다만 배경 지식이 탄탄하니 "상관관계는 진짜 밀접하다고 얘기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덧붙입니다.
예방과 치료를 구분한 발언
영상을 통째로 요약할 때 가장 빠뜨리기 쉬운 문장이 여기 있습니다.
- "치매나 파킨슨의 예방에는 거의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 "과연 치료가 되느냐에 대해서는 그건 조금 어려워요."
- 이유는 불가역적 변화로 온 것은 되돌릴 수 없다는 것
그래서 그의 권유는 "일찍부터 먹으라"로 정리됩니다. 예방 효과는 그의 생각으로 제시된 것이고, 사람 대상 연구로 입증됐다는 설명은 영상에 없습니다.
"압타민C"라는 제품 이야기
특정 제품 구간입니다. 출연자들은 그 제품의 복용자이고, 연구와 규제기관 자료 제출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그 위치를 알고 들어야 합니다.
이왕재 박사는 압타민C 연구에 대해 "뇌에 대해서는 조금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아쉽다"고 먼저 말합니다. 역할은 비타민C의 불안정성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본인은 비타민C와 40년 가까이 지냈고 압타민C는 1년 반 됐으며, 처음 비타민C를 먹을 때의 컨디션을 "리바이브"했다고 합니다. 반재상 원장도 1년 넘게, 더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기전 설명은 SVCT2라는 수용체입니다. 비타민C를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펌프처럼 퍼 올리는 수용체이고, 압타민C가 세포 표면의 SVCT2를 늘려 준다는 것입니다.
비타민C가 뇌로 들어가는 두 경로
- 혈액뇌장벽 직접 통과: 먹는 환원형은 통과하지 못하고 산화형만 통과한다. 그것도 비타민C 수용체가 아니라 포도당 수용체를 타고 들어가며, 들어간 뒤 글루타티온에 의해 환원형으로 바뀐다
- 문제는 혈중 비타민C의 98%가 환원형이고 산화형은 2%뿐이라는 것
- 뇌척수액 경로: 나머지 98%는 뇌실을 싸고 있는 상피세포(ependymal cell)의 SVCT2를 통해 뇌척수액으로 들어가고, 뇌세포에도 SVCT2가 있어야 세포 안으로 들어간다
이왕재 박사는 이 구조를 조절 메커니즘으로 높이 평가합니다. "마구잡이로 들어가게 하면 컨트롤이 안 되는데, 뇌척수액을 통해서만 들어가게 해 놨기 때문에 무한정 들어가지 않는다."
작지만 짚어 둘 장면도 있습니다. 진행자가 코로이드 플렉서스(뇌실 안에서 뇌척수액을 만드는 조직)를 언급하며 "서울대 교수님(이왕재 박사 제자)이 연구한 것"이라고 말하자, 이왕재 박사가 "그 연구를 우리 제자가 한 건 아니고, 신경계를 전공하는 분들이 정리해 놓은 것"이라고 정정합니다.
동물실험과 인증
진행자가 "동물실험 모델에서 압타민C가 파킨슨·치매에 효과가 있고 실험 결과는 명확하다"고 말합니다. 이왕재 박사는 동물에서는 "예방"이라는 말을 쓸 수 없으니 "치료 효과"라고 정리합니다. "망가뜨려 놓고 좋아지는가 보는 것."
그다음 문장이 오해를 부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미국 식약처(FDA)에서 동물실험으로서는 거의 제일 좋은 역할을 보였기 때문에, 우리가 제출한 자료들을 근거로 최상위급 안전성 인증을 해 줬다." 안전성 인증은 효능을 인정한 것이 아닙니다. 인증의 정확한 명칭과 절차도 발화에 나오지 않습니다. 사람 대상 임상시험에 대해서는 "일부 했다. NK셀에 대한 건 임상시험까지 했다", 나머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답합니다.
글림파틱 마사지, 부위를 알 수 없습니다
권하는데 따라 할 수 없는 항목이 하나 있습니다.
이왕재 박사는 뇌의 림프액 배액 메커니즘(글림파틱 시스템)을 우리나라 과학자가 세계 최초로 발견했고 최근 최고 과학자상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전북대 나온 의사", "고유 박사"라고 언급하지만 자막 오인식으로 이름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설명은 이렇습니다. 뇌에서 생긴 노폐물을 림프를 통해 빼내 순환기·비장으로 보내 없애는데, 나이가 들면 그 배출로가 막혀 노폐물이 쌓여 치매·파킨슨이 더 온다.
그러면서 마사지를 권합니다. "굉장히 쉽다", "치매나 파킨슨을 막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요. 문제는 부위입니다. 그는 "평상시에 이 부분을 계속해서 만지면서", "여기서 막힌다", "습관처럼 그냥 여기 마사지 하시는 거"라고 지시어로만 말하고 부위 이름을 한 번도 말하지 않습니다. 이 글은 자막 기반이라 화면을 판독하지 못했고, 그래서 어디를 만지라는 것인지 재현할 수 없습니다. 횟수·시간·방향·압력도 발화에 없습니다. 짐작으로 짚어 하지 마시고, 필요하면 원본 영상의 38분 44초부터 41분 14초 사이 화면을 직접 확인하시는 편이 맞습니다.
근거 수준은 그 자신이 낮춰 말합니다. "나름대로 아주 잘 고안된 건 아니어도"(이 발언이 마사지 자체를 가리키는지 발견자의 활동·다큐멘터리를 가리키는지는 자막만으로 확정되지 않습니다).
뇌 편 마지막 조언
"비타민C 많이 먹으라는 건 당연한 거고"라고 전제한 뒤 이왕재 박사가 실제로 든 것들입니다.
- 나이가 들수록 생각하고, 손발을 쓴다
- 예로 든 것: 글을 많이 쓴다, 바둑을 둔다, 고스톱을 친다. "그런 거 다 생각하고 웃잖아요"
- "가만히만 집에 계시지 말고" 활동한다
그렇게 하면 "치매나 파킨슨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말합니다. 단정이 아니라 기대 표현입니다.
3부. 비타민C와 폐, 독감·폐렴 이야기
호흡기 해부학, 코부터 폐포까지
이왕재 박사는 해부학을 전공해 학생들에게 약 20년 강의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 구간은 설명이 촘촘합니다.
호흡 기관의 시작은 코입니다. 사람들은 코가 보이는 부분뿐이라고 알지만 안쪽에 굉장히 넓은 공간이 있고, 공기에 와류가 일어나게 복잡한 구조로 돼 있다고 합니다. "의사들도 잘 모른다."
코의 기능은 순서대로 셋입니다. 공기를 따뜻하게, 습기를 가함, 불순물 제거. 그래서 공기가 코에 오래 머물게 되어 있다는 설명입니다. 경로는 코, 인두, 후두, 기관지, 세기관지, 모세기관지, 폐포 순이고, 가스 교환은 폐포에서 일어납니다. 용어 구분도 해 둡니다. 가스 교환이 일어나는 폐포만 "호흡 기관"이고, 공기를 전달하는 나머지는 "전도 기관".
폐렴에 대해서는 "내가 기억하기로" 폐렴이라는 단일 질환이 사망 원인 4위 또는 5위라고 말합니다. 호흡기 질환 전체가 아니라 폐렴 하나로 그렇다는 뜻입니다. 근거 통계의 이름은 발화에 없습니다.
인터페론, 이왕재 박사가 말하는 핵심 기전
- 감염이 생기면 기도(전도 기관) 점막세포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그 세포가 알파·베타 인터페론(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신호 물질)을 만든다
- 점막세포에 비타민C가 충분하지 않으면 알파·베타 인터페론을 못 만든다
- 알파·베타 인터페론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지만 세포를 죽이지는 않는다
- 상기도에서 바이러스가 지나치게 증식해 제어하지 못하면 하기도로 밀려 내려간다
- 바이러스가 세포 안으로 들어가면 항체로는 닿을 수 없으니 NK세포가 동원되어 감마 인터페론을 왕창 분비해 감염된 세포를 죽인다. 이때 손상이 생기고 그게 감기 증상으로 나타난다
- NK세포의 감마 인터페론도 비타민C가 없으면 만들어지지 않는 것을 본인이 실험으로 확인했다
홍콩 독감 쥐 실험
간 편의 실험과 같은 세 군 설계입니다. 정상 쥐, 비타민C를 못 만드는 쥐, 못 만들지만 물에 비타민C를 왕창 타서 먹인 쥐. 여기에 홍콩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감염시켰다고 합니다.
그가 말한 결과입니다.
- 비타민C를 못 만드는 쥐만 일주일 만에 거의 70~80%가 죽었다
- 정상 쥐와 먹인 쥐는 한 마리도 죽지 않았다
- 사인은 폐렴이었고, 부검에서 정상·보충군 폐에서는 바이러스가 거의 검출되지 않았으며 죽은 쥐의 폐는 바이러스로 가득 찼다
- 죽은 쥐의 호흡기 점액에서 알파·베타·감마 인터페론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SCI 등재 국제 학술지에 냈다고 말하고("단순히 관찰만 한 게 아니라"), "이런 실험을 직접 동물로 하신 분이 없어요"라고 평가합니다. 저널명은 발화에 없습니다. 비타민C를 스스로 못 만드는 쥐에서 결핍의 영향을 본 실험이라, 이미 비타민C를 음식으로 먹는 사람에게 추가 복용이 같은 효과를 낸다는 뜻으로 바로 옮길 수는 없습니다.
폐암 임상시험 인용과 1996~97년 메커니즘 연구
이왕재 박사가 인용한 임상 데이터입니다.
- 저널: "캔서 셀". 그의 표현으로 "세계 최고의 잡지"
- 대상: 폐암 환자 30명
- 설계: 15명은 대학병원의 화학 항암·방사선 등 모든 표준 치료, 나머지 15명은 표준 치료와 비타민C
- 용량: 미국인이라 체격이 커서 한국에서 쓰는 용량보다 컸으며 평균 85 g, 최대 135 g
- 결과(그의 표현): "하늘과 땅 차이",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드라마틱한 치료 효과"
이 85~135 g은 병원에서 시행한 정맥 투여량을 인용한 것입니다. 집에서 먹는 양이 아니고, 이 글도 그걸 따라 할 절차로 옮기지 않습니다. 논문 저자와 연도는 발화에 없습니다.
그 논문이 실린 이유가 결과뿐 아니라 메커니즘까지 담았기 때문이고, 그 메커니즘을 본인이 1996~97년에 최초로 밝혔다는 것이 그의 설명입니다. 두 가지입니다.
- H2O2(과산화수소)를 통해 활성산소를 많이 발생시켜 암세포를 죽인다
- 철분 대사. 트랜스페린 수용체를 비타민C가 부족하면 만들지 못해 암세포가 철분을 받아들이지 못해 죽는다
당시 실험은 폐암세포가 아니라 흑색종 세포로 했고, 암세포를 죽이는 메커니즘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게재 과정 이야기는 좀 짠합니다. Nature Medicine에 냈다가 거절당했는데, 그가 기억하는 거절 사유가 "맹물도 암세포를 죽일 수 있습니다"였다고 합니다. "이건 진짜 모욕"이라고 말합니다. 17번쯤 냈고 포기하지 않아 억셉트됐다고 합니다. 걸린 기간은 "8년인가 9년", "7, 8년", "6, 7년"으로 조금씩 다르게 말합니다. 2019년 아이오와 메디컬센터(자막 "아이와 메디컬 센터") 논문이 바로 그 두 메커니즘을 인용했다고 덧붙입니다.
대학병원 치료와의 관계
읽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어 할 대목이라 그대로 옮깁니다.
이왕재 박사는 "대학병원에서 하는 항암 치료를 전적으로 보장하면서 비타민C를 하는 것"이라고 자기 입장을 말합니다. 치료를 중단하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동시에 "대학병원에서 그거 알면 난리가 난다", "비타민C를 인정하는 순간 종양내과 선생님들이 입지가 없어진다"고도 말합니다.
대학병원에서 "두 달, 세 달 산다"고 한 3기·4기 전이 환자들 중 2~3년째 팔로업하는 분들이 제법 있다고 하고, 스스로 반례 가능성을 언급합니다. "어쩌다가 한 명이 그러면 설명할 수 없는 메커니즘으로 더 사시는 분이 있는 건데, 이건 한 분이 아니에요." 대조군 없는 관찰이라 통계적 근거로 읽을 수는 없습니다.
폐암 환자에게 압타민C도 권하는지 묻자 "당연하죠. 비타민C를 완성시키는 게 압타민C니까"라고 답하고, 주사제가 개발되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폐섬유화
진행자가 "폐섬유화는 원래 되돌리기 어려운 것인데 돌렸다는 연구가 있다, 동물실험이죠"라고 묻습니다. 이왕재 박사는 폐섬유화도 산화 스트레스로 폐세포가 망가지는 현상이니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합니다. 진행자가 말한 "이미 진행된 폐섬유화를 오히려 좋게 하는 결과"는 동물실험 모델 결과이고 사람 대상 결과가 아닙니다.
그가 말한 기존 치료 상황은 이렇습니다. 3~6개월마다 CT 찍고 "더 나빠지셨네요"를 듣고, 진행을 막는 약은 굉장히 비싸고 부작용이 심하다. 그러면서도 기대치를 낮춥니다. 비타민C·압타민C만으로 눈에 띄는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는 건 아니지만 두 달 간격으로 검사해 보면 "확실히 좋아지십니다". 급한 분들이 문제라며 한 마디 붙입니다. "한 달 만에 치료되면 그건 노벨상이에요."
그리고 이 편에서 가장 중요한 단서가 여기 나옵니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에요. 그래서 오해하시면 안 돼요." 우리 병원에 오면 모든 것이 그렇게 되는 건 아니고 시간이 걸린다, 몇 개월·6개월·1년 인내심을 가질 생각이 있으면 되는데 다들 급하다는 것입니다.
COPD(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해서는 COPD가 나중에 폐섬유화로 가는 원인 중 하나라고 말하며, COPD나 감염 결과로 폐섬유화가 온 분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진행자 친척 사례
자막에 "미국 사는 이모님"과 "저희 장모님이 인천이어 가지고"가 섞여 있어 누구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미국에 사는 친척이 비정형 결핵으로 고생했고, 결핵약이 독해 오래 먹어야 하는데도 가끔 피를 토했다고 합니다. 한국에 와서 서울대병원 등을 다니다가 진행자 소개로 이왕재 박사에게 가서 비타민C 주사 등 치료를 약 6개월, 주 3회 받았다고 합니다(인천에서 통원해 주 2회만 온 적도 있음). 결과는 지금 거의 2년째 매우 좋고 각혈이 없어졌으며 식사도 잘한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사례이고, 결핵약 치료와 함께 이뤄진 것입니다.
진행자 본인의 말도 함께 남아 있습니다. "사실은 저도 내심 조금 안 믿었어요."
폐 편 마지막 조언, 감기 관리
66분 전체에서 가장 실용적인 문장이 마지막에 나옵니다. "모든 폐 질환의 시작은 감기예요. 독감."
이왕재 박사는 "비타민C가 이런 좋은 효과가 있지만 잘 써야 된다", "좋은 무기가 있다고 전쟁에 이기는 게 아니잖아요"라고 말합니다. 목표는 하나입니다. 바이러스 수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 심해지기 전에 끝내는 것.
그가 말한 방법을 그대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복용 지시가 아니라 인용입니다.
- 기본은 "아침·점심·저녁, 주무실 때도" 먹는 것
- "비타민C는 3시간 간격으로 먹어야 제일 좋다"
- "목이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을 놓치지 말고, 식사와 관계없이 자기가 평소에 먹던 양을 먹고, 그 뒤 3시간 간격으로 하루 이틀
- 그가 직접 붙인 조건: 이 얘기는 "비타민C 드신 지 몇 개월 이상 돼서 위장이 안정된 분", "빈속에 먹어도 되는 분"에게 하는 것
감기와 독감도 구분합니다. 독감은 감염 시 상처를 많이 내기 때문에 관리를 못 하면 증식을 제어하지 못해 폐렴이 된다, 기저질환 있는 분들이 감기가 아니라 독감에 걸려 사망한다. 마무리는 "감기 기운이 있다 그러면 바로 꺼내서, 그러니까 항상 휴대하고 다녀야 돼요"입니다.
진행자는 "이론적으로만 알거나 임상이 없는, 공부 안 하신 의사 선생님들"의 말에 혼란스러워하지 말라는 멘트로 끝냅니다. 진행자의 비판성 마무리로 읽습니다.
영상에서 권한 것, 인용이고 지시가 아닙니다
66분에서 시청자가 손발을 움직여 할 수 있는 것으로 제시된 건 의외로 적습니다. 복용량은 전부 출연자 개인 습관이거나 병원 처치, 논문 인용이고, 마사지는 부위를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영상에는 따라 할 작업 절차가 사실상 없습니다.
약이나 보충제가 아닌 것으로 출연자들이 든 것만 모으면 이렇습니다.
- 나이가 들수록 생각하고 손발을 쓴다. 글쓰기, 바둑, 고스톱
- 가만히 집에만 있지 않는다
- 감기를 초기에 관리한다. "모든 폐 질환의 시작은 감기, 독감"
- 반재상 원장 본인의 간 관리 습관: 약 15년간 술을 거의 안 마셨고 규칙적으로 운동했다
복용·투여 관련 발언은 아래처럼 인용으로만 남깁니다. 어느 것도 권장량이 아닙니다.
- 기본 리듬: "아침·점심·저녁, 주무실 때도", "3시간 간격이 제일 좋다"
- 음주 후: "자기 전에 자기가 원래 먹던 양"
- 감기 기운: "평소에 먹던 양을 먹고 그다음부터 3시간 간격으로 하루 이틀". 위장이 안정되고 빈속에 먹어도 되는 사람 기준이라는 조건이 붙습니다
- 클리닉 환자들의 정맥주사 빈도로 주 3회가 언급됩니다. 병원에서 이뤄지는 처치입니다
출연자들이 스스로 그은 한계
영상을 다 듣고 나면, 출연자들이 직접 붙인 단서들이 오히려 이 대담을 읽는 기준이 됩니다. 한데 모아 둡니다.
- 장인의 간경변이 비가역적 변화였는지 확인하지 않았으므로 모른다
- 암 클리닉 결과는 비타민C만 한 것이 아니고 "보완하는 세 가지 처방"과의 조합이며, 그 세 가지는 밝히지 않는다
- 알츠하이머·파킨슨 환자의 낮은 혈중 비타민C는 인과관계가 아니라 상관관계다
- 치매·파킨슨은 예방에는 효과가 거의 확실하다고 보지만 치료는 어렵다
- 글림파틱 마사지는 "나름대로 아주 잘 고안된 건 아니어도" 수준의 근거라고 말한다
- 압타민C의 사람 대상 임상시험은 NK세포에 대한 일부만 했고 나머지는 시간이 걸린다
- 폐섬유화 개선은 동물실험 모델 결과다
- 폐섬유화에 비타민C·압타민C만으로 눈에 띄는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다
-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에요. 오해하시면 안 돼요."
- 고용량 이야기는 위장이 안정되고 빈속에 먹어도 되는 사람 기준이라고 명시한다
여기에 읽는 쪽에서 붙여 둘 것이 두 가지 더 있습니다.
첫째, 출연자들의 위치입니다. "우리가 제출한 그런 자료들을 근거로 해서 최상위급 안전성 인증을 해 준 것"이라는 발언이 보여 주듯, 이들은 제품 자료를 낸 당사자입니다.
둘째, 그 "FDA 최상위급 안전성 인증"은 안전성에 관한 것이고 치료 효능을 인정한 것과는 다릅니다. 인증 명칭과 절차는 발화에 없습니다.
비타민C 간·폐 주장, 예방과 치료 사이
이 대담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 숫자가 아니라 출연자가 직접 그은 선이었습니다. 200배, 만 몇 천 mg, 85 g 같은 숫자는 강렬하지만 전부 개인 습관이거나 병원 처치이거나 인용입니다. 반면 "상관관계로 볼 수 있는 거죠", "치료가 되느냐는 조금 어려워요",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에요" 세 문장은 이왕재 박사가 반복해서 말한 것이고, 영상을 짧게 자른 쇼츠에서는 거의 남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의 주장이 가장 강한 곳은 예방이고 가장 약한 곳은 치료입니다. 그리고 영상에는 금기나 부작용,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설명이 없습니다. 복용량을 새로 시작하거나 바꿀 생각이라면 그 빈칸을 채워 줄 사람은 영상이 아니라 담당 의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비타민C를 많이 먹으면 간에 나쁜가요?
이왕재 박사는 "비타민C는 간에서 대사되지 않는다"며 간에 부담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근거로는 장인 사례와 비타민C를 못 만드는 쥐 실험을 들었는데, 장인 사례는 조직검사로 확인하지 않았고 쥐 실험은 동물 결과입니다. 간 질환이 있다면 영양제 복용을 담당 의사와 상의하세요.
비타민C가 간경변이나 간암을 낫게 하나요?
영상에서 그런 주장이 나오지만 근거는 개인 사례와 대조군 없는 클리닉 경험입니다. 이왕재 박사 스스로 장인의 간경변이 되돌아왔는지는 "확인 안 했으니까 모른다"고 했고, 암 클리닉 결과는 "비타민C만 한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간 질환 치료는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결정해야 합니다.
비타민C가 독감이나 폐렴을 막아 주나요?
이왕재 박사는 비타민C가 부족하면 인터페론을 못 만든다는 기전과, 비타민C를 못 만드는 쥐만 독감으로 70~80% 죽었다는 동물실험을 근거로 듭니다. 사람에게 추가 복용이 폐렴을 막는다는 임상 근거는 영상에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고열이나 호흡곤란이 있으면 바로 진료를 받으세요.
비타민C는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영상 속 하루 "만 몇 천" mg이나 3시간 간격 복용은 출연자 개인 습관을 말한 것이지 권장량이 아닙니다. 보건복지부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성인 권장섭취량은 하루 100mg입니다. 고용량을 고려한다면 콩팥 질환이나 결석 이력, 복용 중인 약을 알리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세요.
술 마신 뒤 비타민C를 먹으면 숙취가 줄어드나요?
이왕재 박사는 비타민C가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속도를 높인다며 자기 전 평소 먹던 양을 먹는다고 말합니다. 동시에 그 방법을 알게 된 사람들이 술을 더 마시게 됐다는 역효과도 스스로 전합니다. 숙취 해소보다 음주량을 줄이는 것이 먼저이고, 간 수치 이상이 있다면 진료를 받으세요.
이 글은 유튜브 자동 자막을 기준으로 정리했고, 영상 화면은 대조하지 못했습니다(채널 "An education doctor! Lee TV", 영상 길이 66분 3초). 본문의 효능·수치·병명은 모두 영상 출연자의 발언이며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비타민C 권장섭취량은 영상 밖 일반 정보로 덧붙였습니다. 자막이 출연자 이름을 "이영제·이왕제·이원제", "반재상·반지성·단지상"으로 번갈아 적어, 영상 제목 표기와 대담 중 호칭을 따라 이왕재, 반재상으로 적었습니다.
출처: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