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F 보고서 보는 법, 유명 투자자가 새로 산 종목 찾기
13F 보고서(미국 대형 기관 투자자가 분기마다 제출하는 주식 보유 내역 신고서)에서 여러 투자자가 겹쳐 산 종목만 고르라는 55초 쇼츠의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영상이 말하지 않은 사이트 이름과 조회 순서, 그리고 13F를 따라 할 때 꼭 알아야 할 시차와 한계를 처음 보는 사람 기준으로 채웠습니다.

이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다. 영상 속 금액과 성과는 검증되지 않은 주장이며, 이 글은 어떤 종목의 매수도 권하지 않는다.
영상이 내놓은 방법은 두 단계뿐이다
채널 수익탐정사무소의 55초 쇼츠입니다. 미국에서 주식으로 큰돈을 벌었다는 여성 유튜버들을 모아 인터뷰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거기서 나왔다는 방법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영상이 설정한 상황
화자는 얼마 전 미국에서 주식으로 100억 이상 번 여성 유튜버들을 모아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말합니다. 방송사·프로그램명·날짜는 나오지 않습니다.
진행자의 질문은 이랬다고 전합니다. 주식을 전문적으로 배운 것도 아닌데 어떻게 100억을 벌 수 있었느냐.
답변자로 등장하는 인물과 금액
답변자는 "1년 만에 270만 원으로 100억을 번 천재 여성 투자자 빅토리아 듀크"로 소개됩니다. 영상 속 주장이고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270만 원에서 100억이면 약 3,700배(두 수치로 계산한 값)입니다. 계좌 내역도, 기간별 기록도, 어떤 종목이었는지도 영상에는 없습니다. 실존 인물인지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영상 제목에 적힌 "1년 만에 100억"과 발화의 금액은 같지만, 어느 쪽도 검증된 수치는 아닙니다.
종목을 몰라도 된다는 주장
전해진 답변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종목을 잘 찾아야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착각하는데, 사실 그런 건 전혀 몰라도 돈을 벌 수 있다. 그리고 대안으로 두 단계를 제시합니다.
영상이 말한 13F 활용 2단계
영상의 원래 순서대로 다섯 동작으로 나눴습니다. 영상이 비워 둔 사이트 이름과 화면은 괄호 안 설명과 아래 편집자 정리에서 채웠습니다.
1. 유명 투자자가 새로 산 종목 찾기
- 미국의 13F 보고서 사이트에 접속한다. 영상은 사이트 이름도 주소도 말하지 않습니다. 원문 자료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공시 시스템 EDGAR에 있습니다.
- 그 사이트에서 유명한 투자자를 찾는다. 자막에는 "어핏"으로 들리는 인명이 예시로 나오는데, 문맥상 워런 버핏으로 보입니다. 13F는 사람 이름이 아니라 운용사 이름으로 제출되므로, 버핏이라면 그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로 검색합니다.
- 그 투자자가 최근 분기에 새로 산 종목을 확인한다. 자막 원표기는 "2번 분기"로, 2분기의 신규 매수 항목으로 읽힙니다.
2. 여러 투자자가 겹쳐 산 종목만 고르기
- 1에서 찾은 신규 매수 종목 중 한 명만 산 종목을 제외한다.
- 여러 기관 투자자가 동시에 산 종목을 고른다. "몇 명 이상"인지 기준은 영상에 없습니다. 스스로 정해 적어 두고 매번 같은 기준을 써야 비교가 됩니다.
화자는 이렇게 고르면 "알아서 돈이 불어날 것"이라고 전하는데, 이는 영상 속 주장이지 보장이 아닙니다.
마무리 발언
그 투자자가 지금까지 100억을 벌면서, 뭐 하는 회사인지도 모르고 산 주식이 훨씬 많았다고 말했다고 전합니다. 영상은 "주식은 괜히 아는 척할수록 더 많이 잃는다고 하던데, 이런 건가?"라는 말로 끝납니다.
방법이 두 단계로 딱 떨어져 보이지만, 실제로 손을 대려고 하면 첫 줄에서 막힙니다. 사이트 이름이 없고 화면도 보여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겹침 기준 인원수, 종목당 금액, 매도 시점도 빠져 있습니다. 제목에 붙은 볼린저밴드·RSI·피보나치·거래량·이동평균선은 발화에 전혀 등장하지 않습니다. 건질 건 개별 기업 분석 대신 공시된 기관 보유 내역의 중복을 본다는 관점 하나이고, 실행에 필요한 것은 아래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영상에 없는 배경 (편집자 정리)
여기부터는 영상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입니다. 실제로 따라 해보려면 알아야 하는 것들을 따로 정리했습니다.
13F 보고서란
미국에서 일정 규모 이상(13F 대상 증권 기준 1억 달러 이상)의 주식을 운용하는 기관은 분기가 끝난 뒤 45일 안에 보유 종목을 SEC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 신고서가 Form 13F입니다. 분기 말 시점에 어떤 종목을 몇 주 들고 있었는지가 표로 나옵니다.
SEC EDGAR에서 원문 보는 순서
- SEC 누리집(sec.gov)에 접속합니다. 화면은 영어입니다.
- 상단 검색 기능에서 기업·기관 이름 검색(EDGAR 검색)을 엽니다.
- 검색창에 운용사 이름을 영어로 입력합니다. 예: Berkshire Hathaway.
- 검색 결과에서 해당 기관을 누르면 제출 서류 목록이 뜹니다.
- 서류 종류(Form Type) 필터에 "13F-HR"을 입력해 13F만 남깁니다.
- 가장 최근 13F-HR을 열고, 첨부 문서 가운데 "Information Table"을 엽니다. 종목명(Name of Issuer), 평가액, 주식 수가 나옵니다.
- 바로 이전 분기 13F-HR도 같은 방법으로 엽니다.
- 두 표를 비교해 이번 분기에만 있는 종목을 찾습니다. 이것이 "신규 매수" 종목입니다.
EDGAR 원문은 신규 매수를 따로 표시해 주지 않아 직접 비교해야 합니다. 13F 자료를 모아 신규 매수·비중 변화를 정리해 보여 주는 민간 사이트(예: WhaleWisdom, Dataroma)도 있으니, 원문과 대조하는 용도로 함께 쓰면 편합니다.
여러 투자자의 중복 종목 찾기
- 따라 볼 기관 목록을 먼저 정합니다. 예를 들어 다섯 곳.
- 각 기관의 신규 매수 종목을 스프레드시트 한 열씩에 적습니다.
- 종목명 옆에 몇 개 기관이 샀는지 개수를 셉니다.
- 미리 정한 기준(예: 두 곳 이상)을 넘은 종목만 남깁니다.
13F를 따라 할 때의 한계
- 시차: 분기 말 보유 현황을 최대 45일 뒤에 공개합니다. 공시된 시점에는 이미 팔았을 수도 있습니다.
- 빠지는 정보: 공매도, 현금 비중, 미국 외 주식 등은 13F에 드러나지 않습니다.
- 매수 이유와 가격: 왜 샀는지, 얼마에 샀는지는 나오지 않습니다.
- 규모 차이: 기관에게는 작은 비중의 시험 매수가 개인에게는 큰 비중일 수 있습니다.
"1년 만에 270만 원에서 100억"이라는 성과가 분기 보고서 추종만으로 설명되기 어렵다는 간극도 그대로 남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13F 보고서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원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EDGAR에서 운용사 이름으로 검색한 뒤, 서류 종류를 "13F-HR"로 걸러 보면 됩니다. 13F 자료를 정리해 주는 민간 사이트도 있지만, 숫자는 원문과 대조해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13F는 언제 공개되나요?
분기가 끝난 뒤 45일 안에 제출됩니다. 그래서 공개된 보유 내역은 최대 한 달 반가량 지난 정보입니다. 그 사이 기관이 이미 팔았을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봐야 합니다.
유명 투자자가 산 종목을 따라 사면 수익이 나나요?
보장되지 않습니다. 13F에는 매수 가격과 이유, 이후 매도 계획이 나오지 않고, 영상도 손실 가능성을 다루지 않았습니다. 따라 살지는 본인이 종목과 비중을 직접 확인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워런 버핏의 13F는 어떻게 찾나요?
13F는 개인이 아니라 운용사 이름으로 제출되니, EDGAR에서 "Berkshire Hathaway"로 검색하고 13F-HR 서류를 열면 됩니다. 첨부된 Information Table에 보유 종목이 표로 나옵니다.
이 글은 유튜브 자동 자막만을 근거로 정리했고 화면은 대조하지 못했습니다. 자막 표기 "어핏"은 워런 버핏으로, "2번 분기"는 2분기로, "여러 건물 투자자들"은 여러 기관 투자자들로 읽었습니다.
출처: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