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줄이는 법과 먹는 비타민C의 한계, 부작용 총정리
소금 줄이는 법을 "종류가 아니라 나트륨 총량"이라는 기준에서 정리하고, 비타민C를 먹을 때와 주사로 맞을 때 무엇이 다른지,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이영석 원장의 대담을 바탕으로 옮겼다. 비타민C암연구회를 만든 당사자가 스스로 과장을 거둬들이는 대목과, 진행자가 붙인 근거의 한계까지 함께 담았다.

이 글은 의학적 진단이 아니다. 아래 내용은 출연자의 발언이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비타민C를 홍보한 의사가 직접 거둬들이는 말
암환자 비타민C 이야기에는 늘 따라붙는 이름이 있다. 비타민C암연구회를 만들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당사자가 이영석 원장이다. 그런데 이 대담에서 그는 그 홍보가 낳은 결과를 자기 몫으로 떠안는다. 항암치료를 거부하고 비타민C로만 낫게 해 달라는 환자, 비타민C를 만병통치처럼 말하는 사람들. 원장은 "내가 잘한 건지 잘못한 건지 헷갈린다"고 말한다.
그리고 한 문장으로 못을 박는다. "아무나 비타민C를 맞으면 다 항암된다, 이건 절대로 아닙니다."
아래 내용은 전부 출연자(이영석 원장, 진행자 닥터딩요)의 발언이다. 특히 뒤에 나오는 고용량 정맥주사 수치는 병원에서 의사가 판단해 시행하는 처치라서, 따라 할 절차로 재구성하지 않고 원장의 설명 그대로만 옮겼다. 진행자도 대담 내내 "이중맹검이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는 단서를 여러 번 붙인다. 이중맹검은 환자도 의사도 누가 진짜 치료를 받는지 모르게 하고 효과를 비교하는 시험 방식이다. 그 단서까지 함께 읽어야 이 대담이 제대로 읽힌다.
소금 줄이는 법의 기준, 종류가 아니라 총량
원장의 출발점은 간명하다. 좋은 소금과 나쁜 소금은 없고, 나트륨 총량이 중요하다.
그가 든 숫자는 이렇다. 정제염은 거의 100퍼센트가 나트륨이고, 천일염도 85에서 95퍼센트가 나트륨이다. 나머지 5에서 15퍼센트가 다른 미네랄일 뿐이다. 그 소량의 좋은 미네랄을 얻자고 나트륨을 더 먹을 이유가 없다는 논리다. 미네랄은 채소에 훨씬 많다.
"소금 항암제" 같은 주장은 맹신으로 규정한다.
근거로는 두 가지를 인용한다. 하나는 보건복지부 포스트다. 소금 때문에 올 수 있는 병이 여덟아홉 개이고 최근에는 치매까지 포함된다는 내용이다. 다른 하나는 약 10년 전 통과됐다는 뉴욕시 법규다. 프랜차이즈가 5개 이상인 레스토랑은 메뉴의 나트륨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담뱃갑 경고문처럼 표시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기준치는 자막에 2g과 2.2g이 섞여 나와 정확한 값은 확인되지 않는다. 참고로 흔히 알려진 뉴욕시 규정(2015년 시행)은 전국 15개 이상 매장을 둔 체인점이 하루 한도인 2,300mg을 넘는 메뉴에 경고 표시를 하게 한 것이다. 영상 속 숫자와 차이가 있으니 인용하려면 원 규정을 확인하는 편이 낫다.
그렇다고 소금을 끊으라는 말은 아니다. 원장은 소금을 필수 미네랄로 인정한다. "이거 없으면 우리 죽어요. 근데 과해서 문제야." 무염식을 먹으면 사람이 죽는다는 표현까지 쓴다.
그가 말하는 저염식의 정의는 의외로 좁다. 요리할 때 맛을 내려고 소금을 추가로 더 끼얹지 않는 것. 그게 전부다.
하루 소금은 얼마까지인가
영상에는 하루 몇 그램이라는 숫자가 나오지 않는다. 기준이 필요하다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를 참고하면 된다. 성인 하루 나트륨 2,000mg 미만, 소금으로 치면 약 5g 미만이다. 가공식품을 살 때는 포장 뒷면 영양성분표의 "나트륨" 칸을 보면 한 봉지에 얼마가 들었는지 알 수 있다.
나트륨과 칼륨을 두 편으로 나눈 설명
원장은 "나트륨은 나쁜 놈, 칼륨은 좋은 놈"이라는 비유를 쓴다.
체내 나트륨의 90에서 97퍼센트는 세포 밖, 그러니까 혈액에 있고 3퍼센트 정도만 세포 안에 있다. 칼륨은 반대다. 97퍼센트가 세포 안에 있고 3퍼센트만 혈액에 있다.
나트륨은 세포로 들어올 때 물과 독소를 함께 끌고 들어온다. 세포가 붓고 에너지 생산을 못 하게 된다. 칼륨은 드나들 때 산소를 갖고 다닌다. 짜게 먹어 고나트륨혈증(혈액 속 나트륨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이 되면 뇌가 나트륨을 세포 안으로 밀어 넣으라고 명령하고, 그 과정에서 세포가 망가진다. 원장이 든 생리학적 이유는 여기까지다.
이 설명은 비유적이고 단순화돼 있다. 교과서적 세포생리와 얼마나 맞는지는 영상 안에서 검증되지 않는다.
생화학적 이유도 따로 든다. 염분이 소화기 점막을 자극한다는 것이다. 한국과 일본이 세계 위암 1위와 2위를 번갈아 하는 원인을 그는 김치와 젓갈 같은 짠 식습관에서 찾는다.
너무 싱거울 때 쓰는 저염 소금
음식이 너무 싱거워 못 먹겠으면 저염 소금, 즉 나트륨 반에 칼륨 반인 제품을 쓰거나 식용 칼륨을 섞으라는 것이 원장이 환자에게 권한다는 방법이다. 다만 영상은 칼륨을 누가 피해야 하는지는 다루지 않는다. 신장 기능이 떨어졌거나 혈압약 등 칼륨 수치에 영향을 주는 약을 먹는다면 칼륨 보충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영상 밖 일반 설명이니, 시작 전에 주치의에게 확인하는 편이 맞다.
소금을 실제로 줄여본 두 조직
원장이 소개한 사례는 두 개다. 둘 다 그의 전언이고, 영상 안에 출처나 보도자료는 제시되지 않는다.
포스코 이야기가 먼저다. 회장 지시로 구내식당 소금 함량을 30퍼센트 줄였다고 한다. 직원 반발이 있었지만 밀어붙였고, 1년 뒤 고혈압 약을 먹던 직원의 70퍼센트가 약을 끊었다는 결과다.
현대백화점은 방식이 달랐다. 요일을 정해 소금을 40퍼센트 줄인 점심을 냈더니 직원들이 밖에 나가 사 먹었다. 그래서 조금씩 낮췄고, 6개월 뒤에는 40퍼센트를 줄여도 맛있게 먹더라는 것이다.
큰 기업 중에는 일반식과 저염식 라인을 두 개 운영하는 곳도 있다는 이야기가 대담 중에 오간다. 원장의 병원 환자들도 1년쯤 좋은 음식을 먹으면 예전의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을 때 토한다고 한다.
핵심은 속도다. 한 번에 확 줄이지 말고 조금씩 낮추라는 것.
비타민C 이야기는 자기반성에서 시작한다
원장이 암환자 세컨더리 케어(병원 치료와 함께하는 보조 돌봄)를 시작한 계기는 개인적이다. 식도암으로 18에서 20킬로그램이 빠진 아버지였다.
그가 말한 당시 배경은 이렇다. 2000년대 초 한국에는 노인요양병원조차 2007년에야 생겼고, 지금도 암요양병원은 제도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반면 그때 독일에는 암환자 전용 세컨더리 케어 병원이 이미 있었다.
미국에 있던 한 한국인 의사가 연락을 해 왔다고 한다. 본인이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였다는 설명이 붙는다. 그 일을 계기로 비타민C암연구회가 만들어졌고, 국산화와 함께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부작용은 거기서 나왔다. 항암치료를 안 하고 비타민C로만 낫게 해 달라는 환자가 생겼고, 비타민C가 만병통치라고 부추기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원장은 그걸 자기가 만든 결과로 본다.
양날의 칼, 소량과 고농도 비타민C는 다른 약이다
원장은 비타민C를 양날의 칼로 규정한다. 같은 물질인데 용량에 따라 하는 일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소량일 때는 항산화, 해독, 면역, 항암능을 돕는 수준에 머문다. 사실상 영양제 효과다. 고농도로 올라가면 활성산소, 그러니까 과산화수소를 만들어 항암제처럼 암을 공격한다.
여기서 쓰는 비유가 미사일과 기관총이다. 대학병원 항암치료라는 미사일이 잘 듣고 있는데 거기에 기관총을 더 쏠 이유가 없다는 것. 그럴 때는 소량을 써서 미사일에 초토화된 정상세포를 재생시키는 쪽이 맞다고 본다.
고용량이 선택지에 오르는 시점은 따로 있다. 더 이상 들을 항암제가 없을 때. 원장은 이 구분을 분명히 한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고용량을 써버렸다는 게 그의 비판이다. "죄 없는 비타민C가 여기저기 돌 맞고 다닌다"고 했고, "의사들의 잘못이 크다"고도 했다.
고용량 비타민C의 근거는 어디까지인가
이 대담에서 가장 조심스럽게 오가는 구간이다.
원장의 주장은 이렇다. 이중맹검 시험은 도덕적으로 불가능하다. 오래된 약이라 제약회사가 대규모 임상을 할 의지도 없다.
역사도 짚는다. 1960년대에서 70년대에 라이너스 폴링과 카메론 박사가 비타민C를 암에 써보자고 제안했다가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다. 이후 메이요 클리닉이 두 차례 임상을 했고, 암세포 공격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원장의 반박은 설계를 향한다. 그 임상은 주사가 아니라 먹는 비타민C로 했고, 그것도 "1,000mg을 먹으면 죽을지도 모른다"고 보던 시절의 소량으로 했다는 것이다.
자기 경험도 내놓는다. 그의 병원은 고용량 비타민C 주사 시간이 1시간에서 2시간이라 다른 주사를 함께 놓을 수 없고, 그래서 바이어스(결과를 한쪽으로 치우치게 하는 요인)가 적다고 본다. 시기요법과 비타민C 고용량을 병행한 환자군에서 통계적으로 차이가 컸다는 주장이다. 여기서 반복해 나오는 "시기요법"이 정확히 어떤 요법인지는 영상 안에 정의가 없어 확인되지 않는다.
"10년 전에는 조심스러워서 말을 못 했는데 20년 해 보니 확실히 말할 수 있다"는 표현도 쓴다. 표준치료만 한 사람과 보완요법을 함께 한 사람의 통계를 따로 내야 한다는 게 그의 요구다.
진행자가 붙인 단서
진행자는 여기에 여러 차례 제동을 건다. 이중맹검이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하고, 기존의 애매하거나 부정적인 결론을 뒤집을 연구가 나오지 않는 이상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고도 한다. 대담을 읽을 때 이 단서를 떼어놓으면 안 된다.
먹는 비타민C에는 천장이 있다
학회 초창기에 원장 측이 홍보한 문구는 이랬다. 설사하기 직전까지, 몇 시간마다 계속 퍼 먹어라. 그러면 주사와 같은 효과가 날 거라는 이야기였다.
지금 그는 그걸 이렇게 정리한다. "그때는 공부가 부족했다고 반성한다."
바뀐 근거로 든 것은 자막에 "닥터 체이"로 나오는 연구자의 논문이다. 정확한 성명과 논문 정보는 확인되지 않는다. 내용은 2,400mg 정도가 가성비 최고점이고 그 이상은 혈중 농도가 더 오르지 않아 나머지가 배설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원장의 결론이 나온다. 한 번에 2에서 3그램 이상 먹는 것은 의미가 없고, 축적 효과도 없다. 2,000mg을 2시간 간격으로 하루 열 번 먹어도 혈중 농도는 계속 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먹는 비타민C는 세포를 살리는 쪽, 즉 항산화와 해독과 면역과 건강 증진에 두라는 것이 원장의 정리다.
비타민C 주사 쪽 수치, 의료진이 판단하는 영역
여기서부터는 따라 할 수 있는 정보가 아니다. 고용량 정맥주사는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용량과 시행 여부를 판단하는 처치다. 아래 숫자는 원장이 경구와 주사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언급한 것을 그대로 옮긴 것이고, 자가 적용 대상이 아니다.
국내 제품은 한 앰플이 10그램이라고 한다. 자막에는 1,000mg이라는 표기도 섞여 있어 단위가 흔들리는 구간이다. 보통 5앰플, 심하면 10앰플까지 쓴다고 했다.
경구와 대비하는 숫자도 나온다. 먹는 비타민C의 흡수율은 20에서 30퍼센트 수준이라, 1,000mg을 먹어도 200mg 정도만 흡수된다는 설명이다.
농도 이야기도 있다. 어떤 암세포는 혈중 농도 100에서도 자연사, 즉 아포토시스(세포가 스스로 죽는 과정)에 이르지만 어떤 것은 400까지 가야 해서 넉넉하게 400까지 올린다고 한다. 단위 표기가 자막에서 "100mg/시트", "400mmg/대시"처럼 깨져 있어 정확한 단위는 확인되지 않는다. 문맥상 mg/dL로 읽힌다. 용량 기준으로는 체중 10킬로그램당 약 15그램 정도면 대충 맞다고 했다.
메커니즘은 앞서 나온 그대로다. 고농도에서 과산화수소가 만들어져 암세포를 자연사시킨다는 논리이고, 이 논리적 기반에는 상당한 컨센서스가 있다는 데 진행자도 동의한다.
원장이 말한 비타민C 부작용 세 가지
- 속쓰림. 가장 흔하다. 아주 드물게 고용량을 오래 먹어 위궤양이 생겼다는 보고가 있다고 했다. 위장이 안 좋으면 식사 중이나 식사 후에 먹으라는 조언이다.
- 설사. 설사할 정도까지 용량을 올리지 말라고 한다. 많이 먹고 설사시켜 해독한다는 이른바 비타민 디톡스에 대해서는 "그건 좀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 신장결석과 요로결석. 시작 전에 결석이 있는지 검사하고, 고용량을 오래 먹는다면 주기적으로 소변검사로 옥살산(결석의 주성분이 되는 물질)을 확인하라고 한다. 흥미롭게도 주사 쪽이 결석이 훨씬 덜 생긴다고 본다. 많은 수액에 섞여 플러싱(씻겨 나감)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주사에 따라오는 불편
주사에 따라오는 불편도 따로 짚는다. 오스몰 농도(용액 속 녹아 있는 입자의 농도)가 높아 끈적하기 때문에 혈관통이 있고 주사 놓기도 어렵다. 생리식염수가 아니라 증류수에 타서 1리터를 놓는데, 겨울에는 찬 수액이 들어가 저체온증이 오는 경우가 가끔 있고 심장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pH가 낮은 것도 혈관통의 원인으로 든다.
특이한 사례도 하나 소개한다. 팔에 맞았는데 엉뚱한 부위가 아프다는 환자가 1년에 한두 명 있다는 것이다. 며칠 전 다친 엄지발가락이 아프다는 식이다. 원장은 비타민C가 손상된 세포를 치유하려고 그쪽으로 몰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다 나은 뒤 다시 맞으면 된다고 안내한다. 이 해석도 원장 개인의 설명이다.
총평은 이렇다. "그 정도의 부작용이지 심각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진료실에서 벌어지는 일, 표준치료가 먼저인 이유
원장은 초진 환자와 약 2시간을 상담한다고 한다. 그중 30분은 대학병원에서 받은 서운함을 가라앉히는 데 쓴다. 첫 마디가 "그분들이 당신을 도와준 거지 나쁜 짓 한 거 아닙니다"라고 했다.
진행자도 요양병원에서 같은 컴플레인을 들으며 진료를 시작한다. 혈액종양내과 의사 수가 적다는 점을 들어, 어려운 선생님과 어려운 환자가 만난 상황이라고 정리한다.
두 사람이 같은 자리에서 내리는 결론은 하나다. 대학병원의 표준치료, 그러니까 수술과 항암과 방사선이 우선이고 딱 한 번의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는 것. 보완요법은 그걸 한다는 전제 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걸 한다"는 차원이다.
원장의 한마디가 이 대담을 요약한다. "자기 몸인데 자기도 노력해야지."
진행자가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도 여기서 나온다. 외래 시간이 짧아 이런 설명을 할 수가 없어서였다.
소금과 비타민C, 원장이 실제로 하라고 말한 것
대담이라 따라 할 화면 순서는 없다. 원장이 시청자에게 하라고 말한 것만 모으면 이렇다. 전부 처방이 아니라 발언이다.
소금에 관해서는 여섯 가지다.
- 소금을 고를 때 종류를 따지지 말고 나트륨 총량을 본다. 암염이든 천일염이든 정제염이든 마찬가지다.
- 소금을 끊지는 않는다. 원장은 무염식을 먹으면 사람이 죽는다며 필수 미네랄임을 강조한다.
- 요리할 때 맛을 내려고 소금을 추가로 끼얹지 않는다. 그가 정의한 저염식이 바로 이것이다.
- 한 번에 확 줄이지 말고 조금씩 줄인다. 현대백화점 사례에서 6개월이면 40퍼센트를 줄여도 맛있게 먹더라는 이야기가 근거다.
- 너무 싱거워 못 먹겠으면 저염 소금이나 식용 칼륨을 섞어 쓴다. 원장이 환자에게 실제로 권하는 방법이다.
- "소금 항암제" 같은 주장을 맹신하지 않는다.
비타민C에 관해서는 아홉 가지다.
- 표준치료를 먼저, 그리고 반드시 한다. 원장과 진행자 모두 한 번의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고 한다.
- 항암을 안 하고 비타민C로만 낫겠다는 선택을 하지 않는다. 원장이 가장 후회하는 지점이다.
- 항암치료가 잘 듣고 있는 중이라면 고용량 주사가 아니라 소량을, 정상세포 재생 목적으로 쓴다.
- 고용량 주사는 더 이상 쓸 항암제가 없다는 결론이 병원에서 명확히 난 뒤에 의료진과 상의해 고려한다.
- 먹는 비타민C는 한 번에 2에서 3그램을 넘겨도 의미가 없다. 원장이 인용한 논문 기준으로 2,400mg 근처가 최고점이고 그 이상은 배설된다.
- 먹는 비타민C는 영양제 수준으로만 기대한다. 항산화, 해독, 면역까지다.
- 위장이 안 좋으면 식사 중이나 식사 후에 먹는다.
- 설사가 날 정도까지 용량을 올리지 않는다. 예전에 자기가 "설사 직전까지 퍼 먹어라"고 홍보했던 것을 원장은 반성한다.
- 고용량을 시작하기 전에 결석이 있는지 검사하고, 오래 복용한다면 주기적으로 소변검사로 옥살산을 확인한다.
표준치료를 대체하는 순간 어긋나는 이야기
이 대담에서 가장 무게가 실리는 대목은 수치가 아니라 철회다. 자기가 퍼뜨린 말을 20년 뒤에 스스로 거둬들이는 의사는 흔치 않다. 설사 직전까지 퍼 먹으라던 사람이 2,400mg에서 천장이 온다고 말하고, 비타민C로 암을 잡을 수 있다고 홍보했던 사람이 표준치료가 먼저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이 글이 안내서가 되지는 않는다. 암 종류나 병기에 따른 구분은 영상에 없다. 인용된 사례와 논문은 문헌 정보 없이 이름만 지나간다. 주사 쪽 수치는 조각조각이라 이걸로 계획을 세우는 건 불가능하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그러니 여기서 가져갈 것은 판단 기준 하나면 충분하다. 표준치료를 대체하려는 순간 이 이야기는 전부 어긋난다는 것. 나머지는 주치의와 상의할 일이다. 참고로 이 영상은 2부이고, 앞선 1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자주 묻는 질문
천일염이나 암염이 정제염보다 몸에 좋나요?
원장의 답은 "종류가 아니라 총량"이다. 정제염은 거의 100퍼센트, 천일염도 85에서 95퍼센트가 나트륨이라 다른 미네랄을 얻자고 소금을 더 먹을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미네랄은 채소로 얻는 편이 낫다.
저염 소금은 누구나 써도 되나요?
그렇지 않다. 저염 소금은 나트륨 일부를 칼륨으로 바꾼 제품이라, 신장 기능이 떨어졌거나 칼륨 수치에 영향을 주는 약을 먹는 사람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쓰기 전에 주치의에게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비타민C는 한 번에 얼마까지 먹는 게 의미가 있나요?
원장은 자신이 인용한 논문을 근거로 2,400mg 근처가 최고점이고, 한 번에 2에서 3그램을 넘기면 배설될 뿐이라고 설명한다. 다만 논문 정보는 영상에서 확인되지 않았고, 본인에게 맞는 양은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 정해야 한다.
비타민C 주사만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나요?
영상 속 두 의사 모두 아니라고 선을 긋는다. 수술·항암·방사선 같은 표준치료가 먼저이고, 보완요법은 그 위에서 고려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고용량 주사는 의료진이 판단하는 처치이므로 치료 방향은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
비타민C를 많이 먹으면 어떤 부작용이 있나요?
원장이 꼽은 것은 속쓰림, 설사, 신장결석·요로결석이다. 위장이 약하면 식사 중이나 후에 먹고, 설사가 날 정도로 올리지 말며, 고용량을 오래 먹는다면 결석 검사와 소변검사를 받으라는 조언이다. 증상이 계속되면 복용을 멈추고 진료를 받는다.
이 글은 자동 자막을 받아 정리한 빠른 모드 결과이며, 화면은 대조하지 못하고 발화만 근거로 삼았다. 자막에 "나투륨"(나트륨), "아프디스"(아포토시스), "라우스 폴린"(라이너스 폴링), "메이어 대학"(메이요 클리닉), "1한시간 반두 시간"(1시간에서 2시간)으로 찍힌 대목은 문맥으로 고쳐 읽었다. 원 영상은 Dr. Dinho 채널의 22분 25초 분량이다.
출처: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