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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7 호이번 주 새 글 91 편2026 · 09 · 28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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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병 치료 단계, 프로빙 검사부터 잇몸 수술까지

잇몸병(치주염) 치료가 치과에서 어떤 단계로 진행되는지, 한 치과의사가 기구와 모형으로 보여준 장면을 따라 정리했다. 잇몸 깊이를 재는 프로빙 검사, 스케일링, 큐렛, 잇몸 수술의 차이와 치료 뒤 본인이 해야 할 관리까지 담았다.

잇몸병 치료 단계, 프로빙 검사부터 잇몸 수술까지 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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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의학적 진단이 아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치주염, 국내 의료보험 청구 1위라는 진단명

치과의사 이바다가 실제 진료 사례와 시술 장면을 보여주면서 잇몸(치주) 치료 단계를 설명하는 영상이다. 화자는 치주염이 국내 의료보험 청구 금액 기준으로 모든 질환·모든 진료과를 통틀어 부동의 1위 진단명이라고 말한다. 고혈압, 당뇨보다 앞선다는 것이다. 한 사람이 여러 번 치료받는 경우까지 치면 치료 건수가 천만 건이 넘는다고도 한다. 구체적인 통계 출처는 영상에 나오지 않는다.

이 글은 치과에서 직접 시행하는 스케일링·큐렛·잇몸 수술 장면을 정리한 것이지,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절차가 아니다.

치주염이란 무엇인가

치주는 치아 주위, 즉 치주인대(치아와 뼈를 잇는 섬유)·치조골(치아를 받치는 뼈)·잇몸(치은)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이 조직에 생긴 염증이 치주염이라고 화자는 설명한다.

원인은 치석이다. 음식물 찌꺼기가 굳으면서 세균이 붙어 만들어진 군집이 치석이다. 여기 있는 세균이 독소를 뿜어 잇몸을 붉게 만들고, 염증을 일으키고, 뼈를 녹인다는 것이다.

화자는 치주염을 고혈압·당뇨 같은 만성질환에 비유한다. 한번 생기면 평생 간다는 뜻이다. 주변 어른 중 60세가 넘으면 고혈압·당뇨가 있는 사람이 많듯, 만 40세를 넘으면 정확히 진단할 경우 대부분 치주염이 있다고 말한다. 이는 화자 개인의 임상 경험에 기반한 주장이고 외부 통계로 확인된 내용은 아니다.

잇몸병 진단은 어떻게 하나, 프로빙 검사

프로브라는 얇은 기구로 잇몸과 치아 사이를 눌러 얼마나 들어가는지, 피가 나는지를 측정하는 검사를 프로빙이라고 한다. 프로브에는 눈금이 색깔로 구분돼 있다(화자 설명으로는 3mm 단위로 은색과 검은색이 번갈아 있다). 피가 나면 염증이 있다는 신호다.

누르는 힘도 중요하다. 너무 세게 누르면 완전히 건강한 사람도 피가 난다. 화자는 치과대학 실습 때 20대 초반 학생끼리 서로 검사하는데도 다 피가 났던 것은 너무 세게 눌러서였다고 말한다. 그래서 아프지 않은 정도의 "적당한 압력"으로 잰다.

화자가 제시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 2~3mm: 정상
  • 4~6mm: 초기~중기
  • 6mm 이상: 말기(6mm, 9mm를 넘어가면 진짜 심한 상태)

잇몸은 원래 뼈보다 2mm 정도 높이 덮여 있어서 그 정도 들어가는 것은 정상이라고 화자는 설명한다. 그보다 더 깊이 들어간다는 것은 잇몸이 부었거나 뼈가 녹았다는 뜻이다. 원인이 무엇이든 깊이 들어가면 염증이 있다는 것이다.

프로빙은 조금 아플 수 있다. 그래도 이 검사를 해야 본인 상태를 알 수 있고, 치료가 끝난 뒤 다시 재서 숫자가 돌아오는지로 치료가 잘 되고 있는지 판단한다. 이 수치는 치과에서 기구로 직접 측정해야 나오는 값이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아니다.

잇몸병 치료는 세 단계로 나뉜다

화자가 설명하는 잇몸 치료 세 단계는 스케일링, 큐렛, 잇몸 수술(치은판막술, 흔히 "플랩 오피"라 부르는 치은박리소파술)이다. 세 가지 모두 치과에서 시행하는 처치이며, 아래 내용을 보고 스스로 시도해서는 안 된다.

1단계, 스케일링(치은연상 치석 제거)

치은연상은 잇몸 위에 있다는 뜻이다. 눈에 보이는, 잇몸 위쪽에 낀 치석을 제거하는 작업이 스케일링이다.

초음파로 미세하게 진동하는 스케일러 기구를 쓴다. 세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일반 스케일링은 약하게 하고 마취하고 하는 잇몸 치료 때는 세게 한다. 마취 없이 진행하기 때문에 잇몸 아래로는 1mm 정도만 들어간다. 그 이상은 너무 아프다.

스케일링도 잇몸 치료의 첫 단계이고,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처럼 상태에 따라서는 스케일링만으로 충분한 경우도 있다고 화자는 말한다. 실제로 "잇몸 치료 받으러 왔는데 스케일링만 해줬다"고 서운해하는 환자가 있다면서, 스케일링 자체가 잇몸 치료 1단계라는 점을 강조한다. 원칙상 첫날은 스케일링으로 눈에 보이는 치석을 먼저 제거한다.

2단계, 큐렛(치은연하 치석 제거)

치은연하는 잇몸 아래라는 뜻이다. 큐렛은 스케일링과 같은 행위를 마취 후 더 깊게 하는 것이다. 잇몸 아래 2~3mm 더 깊이 들어가 치석을 제거한다.

  1. 잇몸 사이에 마취를 한다. 아래쪽 한 부위에 한두 앰플(마취약 한 병) 정도를 쓴다고 한다.
  2. 5분 정도 기다린다.
  3. 스케일러를 더 깊이 넣어 잇몸 속 치석을 제거한다.
  4. 스케일러로 안 떨어지는 치석은 큐렛이라는 손 기구로 긁어낸다.

치석은 생각보다 단단하게 붙어 있다. 화자는 땅바닥에 붙은 껌을 긁어서 탁탁 떼어내는 느낌이라고 비유한다. 숙련된 사람은 스케일러만으로 끝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전통적인 큐렛 기구를 병행한다. 큐렛에는 1·2번, 11·12번, 13·14번처럼 번호가 있고, 가장 많이 쓰는 것은 앞니용과 어금니용이다. 부위마다 날이 꺾인 각도가 달라서 앞니에는 곧은 것을, 안쪽 어금니에는 꺾인 것을 쓴다.

국내 의료보험 규정상 한 번에 전체 부위를 다 처치하면 청구가 안 돼서, 보통 2~3회에 나눠 진행한다고 화자는 덧붙인다. 화자 표현으로는 여섯 군데를 한 번에 다 할 수 없다. 오른쪽·앞니·왼쪽으로 세 번, 또는 위·아래로 두 번 나누는 식이다. 한 번에 다 하기엔 환자도 힘들다.

3단계, 잇몸 수술(치은판막술)

프로빙 수치가 6mm 이상인 심한 경우에는 큐렛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순서는 이렇다.

  1. 마취를 한다.
  2. 블레이드(수술용 칼날)로 잇몸을 절개한다.
  3. 얇은 기구를 넣어 잇몸을 들어 올린다.
  4. 잇몸을 젖힌 채 뼈까지 눈으로 확인한다.
  5. 스케일러와 어금니용 큐렛으로 치석을 제거한다.
  6. 필요한 경우 과하게 자란 염증 조직을 잘라낸다.
  7. 봉합한다.

화자는 사랑니 발치와 비슷한 과정이라고 말한다. 예전에는 넓게 절개했지만 요즘은 필요한 부위만 최소한으로 절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염증 조직도 다 제거하지는 않으며, 치석만 제거되면 염증 조직이 치유에 도움을 준다며 남겨두는 치주과 전문의도 있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치석을 확실하게 제거하는 것이고, 잇몸을 젖히는 이유도 눈으로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하기 때문이다.

영상 속 사례는 한 바늘만 봉합했고, 일주일 정도 뒤에 실밥을 제거한다고 한다. 수술 뒤에는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진다고 화자는 말한다.

실제 진료 사례, 30대가 잇몸 수술을 받은 이유

화자는 30대 환자의 사례를 보여준다. 잇몸병은 보통 40~50대에 입 전체가 붓는 경우가 많은데, 이 환자는 양치도 잘하는데 유독 한 부위만 고름이 차서 부어 있었다. 프로빙 결과 6mm 이상이라 잇몸 수술을 했다.

원인은 두 가지였다. 첫째, 교정 이후 생긴 치아 사이 틈에 낀 음식물이었다. 수술로 열어보니 고춧가루, 토마토 같은 것이 끼어 있었다고 한다. 음식물이 끼면 붓고, 부으면 더 낀다. 잇몸이 붓는 악순환이 여기서 시작됐다는 것이다.

둘째, 치경부 마모증(치아 목 부분이 닳아 파인 것)을 치료할 때 지나치게 많이 때운 것이 문제였다. 두꺼워진 부위 때문에 양치질이 제대로 안 되면서 뒤에서 두 번째 어금니의 뼈가 많이 녹아 있었다고 화자는 설명한다. 나이에 비해 상태가 안 좋았고, 과하게 때운 것을 제거한 뒤 시리면 얇게 다시 때우기로 하고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한다.

치료 후 치아 사이가 더 벌어져 보이는 이유

스케일링이나 잇몸 치료를 하고 나면 부기가 빠지면서 치아 사이 틈이 더 보일 수 있다. 화자는 스케일링 전후 사진을 비교하며, 전에는 붉게 부은 잇몸이 치아 사이를 꽉 채우고 있었다고 설명한다. 이것을 잇몸이나 치아가 없어진 것으로 오해하는 환자들이 있다. 실제로는 부어 있던 잇몸이 가라앉으면서 생기는 정상적인 변화라는 것이다.

잇몸병 치료의 목표는 "현재 상태 유지"

화자는 잇몸 치료의 목표가 붓고 아픈 것을 없앤 다음 지금의 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미 없어진 뼈가 다시 크게 생기지는 않는다. 관리가 안 되면 다시 내려간다. 치주 질환이 청구 1위인 이유도 여기 있다고 화자는 설명한다. 한번 걸리면 만성질환처럼 계속 반복되기 때문이다.

결국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집에서의 관리다

여기까지가 치과에서 시행하는 치료 과정이고, 시청자가 실제로 할 수 있는 부분은 따로 있다. 화자는 치료를 잘 해놓아도 한두 달 양치질이 안 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본인은 이런 환자를 3~4개월에 한 번씩 부르지만, 그 사이 집에서 양치질을 제대로 하고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꾸준히 쓰지 않으면 병원 치료 자체가 의미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영상 제목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화자의 주장이다. 본문 대부분은 치과에서 하는 임상 처치를 보여주는 것이고, 화자가 영상 말미에 실제로 강조하는 확실한 방법은 스케일링이나 수술이 아니라 평소 양치질과 치간용품 사용이다. 이 영상은 특정 환자의 실제 치료 장면을 다루므로 본인의 증상 판단이나 자가 치료 근거로 삼아서는 안 되고, 실제 진단과 치료는 치과를 방문해서 받아야 한다.

영상에 없는 배경 (편집자 정리)

여기부터는 영상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이다. 치과 치료를 앞두고 알아두면 좋은 것들을 따로 정리했다. 진단이나 치료 지침이 아니라 일반 정보다.

치간칫솔과 치실, 처음 쓴다면

  1. 치실은 넉넉한 길이로 끊어 양손 가운뎃손가락에 감고, 치아 사이에 톱질하듯 살살 밀어 넣는다.
  2. 잇몸을 세게 찍지 말고 치아 옆면을 따라 위아래로 닦는다.
  3. 치간칫솔은 치아 사이 틈에 맞는 굵기를 골라야 한다. 너무 굵으면 잇몸이 다치고, 너무 가늘면 잘 안 닦인다.
  4. 어떤 굵기가 맞는지는 스케일링 받을 때 치과에 물어보면 가장 정확하다.

처음 며칠은 피가 날 수 있다. 계속 피가 나거나 아프면 치과에 알린다.

치료를 앞두고 물어볼 것

  • 제 프로빙 수치는 부위별로 몇 mm인가요?
  • 스케일링, 큐렛, 잇몸 수술 중 어디까지 필요한가요?
  • 몇 번에 나눠서, 어떤 순서로 진행하나요?
  • 보험이 적용되는 부분과 본인부담은 얼마인가요?
  • 치료 후 몇 달마다 검진을 받아야 하나요?

비용과 보험

영상 속 보험 청구 규정 설명은 화자의 설명이다. 보험 적용 기준과 본인부담금은 바뀔 수 있으니 치과에서 직접 확인하거나 공식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바로 치과에 가야 할 신호

잇몸 한 부위가 유독 붓고 고름이 찰 때, 양치할 때마다 피가 날 때, 치아가 흔들리거나 씹을 때 아플 때는 다음 정기검진까지 기다리지 말고 진료를 받는 것이 낫다.

자주 묻는 질문

잇몸 치료를 받으러 갔는데 스케일링만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영상의 치과의사는 스케일링이 잇몸 치료의 1단계이며, 첫날은 눈에 보이는 치석을 먼저 없애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한다. 상태에 따라 스케일링만으로 충분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추가 치료가 필요한지는 검사 결과로 치과에서 판단한다.

프로빙 검사는 무엇이고 몇 mm가 정상인가요?

프로빙은 얇은 기구로 잇몸 속 깊이와 출혈을 재는 검사다. 영상의 설명으로는 2~3mm가 정상, 4~6mm가 초기~중기, 6mm 이상이 말기다. 이 수치는 치과에서 직접 재야 알 수 있다.

잇몸 치료는 왜 여러 번 나눠서 하나요?

영상의 치과의사는 국내 의료보험 규정상 한 번에 전체 부위를 다 처치하면 청구가 안 되고, 환자도 힘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보통 2~3회에 나눈다. 구체적인 일정은 담당 치과에서 정한다.

잇몸 치료 후 치아 사이가 벌어져 보이면 잘못된 건가요?

영상의 설명으로는 부어 있던 잇몸이 가라앉으면서 틈이 더 보이는 정상적인 변화다. 다만 통증이 심해지거나 이상하다고 느껴지면 치료받은 치과에 확인해야 한다.

잇몸병은 치료하면 완전히 낫나요?

화자는 치주염을 만성질환에 비유하며, 치료 목표는 현재 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없어진 뼈가 크게 다시 생기지는 않고, 관리가 안 되면 재발한다는 설명이다. 정기 검진과 집에서의 관리가 함께 필요하다.

이 글은 자막 기반으로 빠르게 정리했고 화면 속 시연 자체는 검증하지 못했다. 자막에 "큐랩", "플랫오피", "플레오피"로 잡힌 용어는 큐렛, 플랩 오피로 옮겼다.

출처: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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