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코드 동시 실행, Orca로 터미널 4개 띄우는 법
클로드 코드를 한 화면에서 여러 개 동시에 돌리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무료 오픈소스 앱 Orca에 폴더를 열고, 터미널을 4개로 나눠 각각 클로드를 실행하고, 휴대폰 연동과 반복 작업 등록까지 따라 하는 순서입니다.

Orca는 터미널과 코딩 에이전트(터미널에서 일을 시키는 AI)를 한 화면에 모아 관리하는 데스크톱 앱입니다. 앱 사용 방법과 메뉴 이름은 2026년 10월 기준이며,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버전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앱과 터미널은 무엇이 다른가
클로드, 제미나이, 챗GPT처럼 프롬프트를 넣으면 답을 돌려주는 서비스는 모두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쓰는 서비스입니다. LLM은 방대한 글을 읽고 다음에 올 말을 확률로 고르는 방식으로 답을 만듭니다.
클로드 앱은 답을 보여 주는 데서 멈추지만, 터미널에서 클로드 코드를 실행하면 내 컴퓨터의 폴더 안에서 파일을 만들고, 명령을 실행하고, 결과까지 확인합니다. 만들 앱이나 웹사이트마다 폴더를 따로 만들고 그 폴더에서 일을 시키는 식입니다. 깃허브에 공개된 스킬(클로드가 읽는 작업 설명서)을 내려받아 쓸 수 있고, 필요 없어지면 빼면 됩니다.
둘은 이렇게 갈립니다.
- 준비: 앱은 설치와 명령어가 필요 없습니다. 터미널은 클로드 코드를 설치해야 합니다.
- 대화: 앱은 대화가 이어지고 문서와 이미지를 읽으며, 폰과 컴퓨터에서 같은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내 파일 접근: 앱은 올린 파일만 봅니다. 터미널은 권한을 주면 그 폴더 전체를 봅니다.
- 반복 작업: 앱은 매번 지시해야 합니다. 터미널은 규칙(CLAUDE.md)이나 스킬로 정해 두면 한 번에 맡길 수 있습니다.
처음이라면 앱으로 시작하는 쪽이 낫습니다. 여러 일을 스킬로 빠르게 처리하고 싶어질 때 터미널로 넘어가면 됩니다. 이 글은 터미널 쪽을 한 단계 더 편하게 쓰는 방법, 즉 터미널 여러 개를 한 화면에 모으는 Orca를 다룹니다.
시작 전에 확인할 것
- Orca 앱을 설치한 컴퓨터. 맥은
.dmg파일이나 Homebrew로, 윈도우는 설치 파일(.exe)로, 리눅스는 AppImage로 설치합니다. 공식 배포 위치는 깃허브 저장소 stablyai/orca와 onorca.dev입니다. 맥에서 Homebrew를 쓴다면 이름 전체를 써야 합니다. - 터미널에서 실행할 AI. 이 글은 클로드 코드를 씁니다. 설치와 로그인은 Claude Code 공식 설치 문서(code.claude.com/docs/ko/setup)를 따릅니다. 설치가 끝나면 터미널에서
claude --version으로 버전 숫자가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 작업용 빈 폴더 또는 프로젝트 폴더 1개 이상.
- (선택) 휴대폰 연동에 쓸 폰. iOS 앱은 App Store에, 안드로이드는 APK로 배포됩니다.
- Orca는 구독을 따로 팔지 않고 내가 가진 AI 구독이나 API 키를 그대로 씁니다. 세션을 4개 돌리면 클로드 구독 사용 한도가 그만큼 빨리 찹니다.
예상 소요는 30분 안팎입니다.
brew install --cask stablyai/orca/orca
위 명령은 맥의 Homebrew 설치용입니다. 그냥 orcastablyai/orca/orca
1부. Orca에서 새 프로젝트 열기
1단계. Orca를 실행합니다. 확인: 화면 왼쪽에 "프로젝트" 영역이 보입니다.
2단계. 프로젝트 영역의 플러스 버튼을 누릅니다. 새 워크스페이스(작업 공간)를 만드는 버튼입니다. 확인: 프로젝트를 추가하는 메뉴가 나옵니다.
3단계. 추가 방법을 고릅니다. 이미 만들어 둔 로컬 폴더를 쓰는 방법이 가장 흔합니다. 이 밖에 "URL에서 복제"(깃허브 주소로 내려받기)와 "새 프로젝트 만들기" 창이 있습니다. 확인: 고른 방법의 창이 열립니다.
4단계. "새 프로젝트 만들기"를 선택합니다. 이 글은 이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확인: 폴더를 고르는 창이 나옵니다.
5단계. "폴더 찾아보기"를 누릅니다. 확인: 폴더 선택 창이 열립니다.
6단계. 프로젝트 폴더를 지정하고 실행합니다. 확인: 왼쪽에 새 프로젝트 폴더가 생기고, 그 안에 터미널이 열립니다.
2부. 터미널에서 클로드 실행하기
7단계. 터미널에 아래 명령을 입력하고 엔터를 누릅니다.
claude
확인: 터미널 안에서 클로드 코드가 열립니다. 열리지 않고 "command not found" 같은 말이 나온다면 클로드 코드가 설치되지 않은 것입니다. 공식 설치 문서로 먼저 설치합니다.
3부. 터미널 4개로 나눠 동시에 돌리기
터미널 나누기
8단계. 터미널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릅니다. 확인: 분할 메뉴가 나옵니다.
9단계. "오른쪽으로 분할"을 고릅니다. "아래로 분할"도 됩니다. 확인: 터미널이 둘로 나뉩니다.
10단계. 같은 방법으로 터미널을 모두 4개까지 늘립니다. 확인: 터미널 창이 4개 보입니다.
에이전트 4개에게 각각 일 시키기
11단계. 각 터미널에서 클로드를 실행합니다. 4개 모두에서 반복합니다.
claude
확인: 4개 터미널 모두에서 클로드 코드가 열려 있습니다. 클로드 코드 하나가 에이전트 하나이므로 에이전트 4개가 대기 중인 상태입니다.
12단계. 터미널마다 다른 프롬프트를 입력합니다. 일 하나를 터미널 하나에 맡깁니다. 한 폴더에서 이렇게 4~5개 일을 동시에 시킬 수 있다는 점이 이 방식의 장점입니다. 입력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유튜브 채널의 최근 영상 주제를 분석해 줘. 채널 주소는 (주소)야
확인: 각 터미널에서 작업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13단계. (선택) 다른 폴더를 열어 같은 방식으로 클로드를 실행합니다. 폴더 하나를 더 프로젝트로 추가하면 서로 다른 프로젝트가 동시에 돌아갑니다. 확인: 프로젝트마다 터미널이 따로 돌고 있습니다.
같은 폴더에서 에이전트 4개가 동시에 파일을 고치면 서로의 수정을 덮어쓸 수 있습니다. 같은 파일을 건드리는 일은 한 터미널에만 맡기고, 코드 작업이라면 Orca가 제공하는 워크트리(같은 저장소를 작업마다 별도 폴더로 펼쳐 놓는 git 기능)로 에이전트마다 작업 공간을 나눕니다.
4부. 오른쪽 패널과 자동화
오른쪽 패널
14단계. 오른쪽의 "탐색기"를 엽니다. 확인: 프로젝트 안의 파일 목록과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15단계. "에이전트" 탭을 누릅니다. 확인: 지난번에 수행한 작업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16단계. "소스 제어"를 누릅니다. 확인: 바뀐 소스 코드를 확인하고 주석을 달거나 고칠 수 있습니다.
17단계. 체크리스트가 필요하면 "체크"를 누릅니다. 확인: 체크리스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깃허브 연동과 자동화
18단계. 왼쪽 위의 "작업" 창을 누릅니다. 확인: 깃허브를 연동해 파일과 이슈(할 일 목록)를 볼 수 있습니다. Orca는 깃허브와 Linear의 작업을 앱 안에서 보고, 거기서 바로 새 작업 공간을 열 수 있습니다.
19단계. "자동화" 기능에 반복 작업을 등록합니다. 요청에 시각을 붙이는 식입니다.
매일 아침 7시마다 내 옵시디언 노트 폴더를 참고해서 기업형 홈페이지 시안을 새로 만들어 줘
확인: 정한 시각마다 그 일이 수행되도록 설정됩니다. 컴퓨터가 켜져 있어야 하는지 같은 실행 조건은 앱 안의 안내에서 확인합니다.
5부. 휴대폰으로 연동하기
20단계. 폰에 Orca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컴퓨터와 연동합니다. 컴퓨터 앱이 보여 주는 QR 코드를 폰 앱으로 읽는 방식이며, 같은 와이파이에 있어야 합니다. 확인: 컴퓨터에서 돌고 있는 프로젝트가 폰에도 보입니다.
21단계. 폰에서 터미널 하나를 골라 프롬프트를 입력합니다. 예를 들어 두 번째 터미널에 "안녕"을 입력합니다. 확인: 컴퓨터의 같은 터미널에 같은 프롬프트가 입력됩니다. 폰은 화면 역할이라 컴퓨터가 켜져 있어야 합니다. 에이전트가 끝났을 때 알림을 받고, 이어서 지시를 보내는 데 쓰기 좋습니다.
6부. 스킬 설치와 호출
한 번 만든 작업 순서를 스킬로 만들어 두면 어느 폴더에서든 불러 쓸 수 있습니다.
스킬 설치
스킬 소개 사이트에는 클로드 코드용 설치 문구가 올라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순서로 설치합니다. 출처가 확실한 사이트와 저장소의 문구만 붙여 넣고, 스킬은 내 컴퓨터에서 실행되는 지시문이라는 점을 기억합니다.
22단계. 스킬 소개 사이트에서 클로드 코드용 설치 문구를 복사합니다. 확인: 문구가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23단계. 클로드 코드가 열려 있는 터미널에 붙여 넣습니다. 확인: 해당 스킬을 바로 쓸 수 있게 됩니다. 설치 문구 없이 GitHub 저장소만 있다면, 저장소를 받아 스킬 폴더(SKILL.md~/.claude/skills/스킬이름/ 아래에 통째로 복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설치된 스킬은 클로드 코드에서 /skills/reload-skills
스킬 호출
24단계. 입력창에 슬래시(/)를 입력합니다. 쓸 수 있는 스킬과 명령이 목록으로 나옵니다. 확인: 원하는 기능을 고르고 프롬프트와 함께 실행할 수 있습니다.
25단계. (직접 만든 스킬) 슬래시와 스킬 이름을 입력하고 엔터를 누릅니다. 예를 들어 쇼츠 주제를 넣으면 편집까지 해 주도록 만든 스킬이 있다면 /스킬이름
7부. 결과물 확인하고 수정 요청하기
페이지 요소 가져오기
26단계. Orca 안에서 만든 페이지를 엽니다. 확인: 따로 브라우저를 열지 않고도 Orca 안에서 결과가 보입니다. 앱에 내장된 크롬 기반 브라우저를 씁니다.
27단계. "페이지 요소 가져오기" 버튼을 누릅니다. 확인: 고치고 싶은 요소를 클릭하면 그 요소의 정보가 복사됩니다.
28단계. 복사한 내용을 메모장에 붙여 넣습니다. 확인: 그 요소의 소스 코드가 보입니다. 이 정보를 에이전트에게 그대로 전달하면 "이 버튼을 고쳐 줘"처럼 대상을 정확히 가리킬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에 그려서 수정 요청하기
29단계. 스크린샷을 복사합니다. 확인: 스크린샷에 그림을 그리는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30단계. 고칠 부분에 동그라미를 그립니다. 확인: 표시가 그려집니다.
31단계. "마크업 복사"를 누릅니다. 확인: 표시한 이미지가 복사됩니다.
32단계. 에이전트 입력창에 이미지를 붙여 넣고 디자인 수정을 요청합니다. 확인: 표시한 부분을 기준으로 디자인이 수정됩니다.
8부. 제미나이 CLI 붙이기와 기타 설정
다른 AI 추가하기
Orca는 클로드 코드 말고도 터미널에서 도는 AI(CLI)를 여러 종류 쓸 수 있습니다. 코덱스, 제미나이 CLI 등이 대표적이며, 각 CLI는 따로 설치하고 로그인해 둔 상태여야 합니다.
33단계. 상단의 플러스 버튼을 누릅니다. 확인: 클로드, 코덱스, 제미나이, 헤르메스처럼 연결해 둔 AI 항목이 보입니다.
34단계. "제미나이"를 클릭합니다. 확인: 터미널이 실행되고 제미나이 CLI를 쓸 수 있습니다.
기타 화면과 설정
35단계. (선택) 왼쪽 아래의 영역 표시를 클릭합니다. 확인: 지금 작업 중인 영역 위치로 이동합니다.
36단계. (선택) 오른쪽의 "워크스페이스 보드"를 누릅니다. 확인: 작업이 진행되는 과정을 투두, 진행, 리뷰 같은 단계로 나눠 정리해 보여 줍니다.
37단계. (선택) 하단에서 사용량을 확인합니다. 확인: 클로드와 코덱스의 사용량이 실시간으로 표시됩니다.
38단계. (선택) 설정에서 IDE 연동과 컴퓨터 접근 범위를 정합니다. 확인: 설정 화면에서 모두 정할 수 있습니다. 에이전트가 건드릴 수 있는 폴더와 권한은 처음에 좁게 시작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막힐 때
- 터미널에
claude를 쳤는데 열리지 않는다면: 클로드 코드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설치 직후라 터미널이 인식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터미널(또는 Orca)을 새로 열고 claude --version을 다시 확인합니다. - 에이전트끼리 같은 파일을 고쳐 꼬인다면: 같은 폴더에서 동시에 일을 시키지 말고 워크트리로 작업 공간을 나눕니다.
- 구독 한도가 빨리 찬다면: 클로드 코드 입력창에서
/usage로 사용량을 확인하고, 동시에 돌리는 개수를 줄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Orca는 무료인가요?
앱 자체는 MIT 라이선스의 오픈소스이고 무료로 내려받아 씁니다. 다만 안에서 돌리는 클로드 코드나 코덱스는 내 구독이나 API 요금이 그대로 듭니다. 요금제는 각 서비스의 공식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터미널을 몇 개까지 나눌 수 있나요?
Orca는 분할 개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실제 한계는 컴퓨터 성능과 구독 사용 한도입니다. 처음에는 2개로 시작해 늘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클로드 앱만 쓰면 안 되나요?
앱으로 충분한 일도 많습니다. 내 컴퓨터의 파일을 직접 만들고 고치는 작업, 여러 일을 동시에 시키는 작업이 필요할 때 터미널과 Orca 같은 도구가 도움이 됩니다.
휴대폰에서 에이전트를 시키려면 컴퓨터가 꼭 켜져 있어야 하나요?
네. 폰 앱은 컴퓨터에서 돌고 있는 작업을 보여 주고 지시를 보내는 화면이라서, 컴퓨터의 Orca가 켜져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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