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부 순서, 이틀 만에 내 일을 AI에게 맡기는 31단계
AI 공부는 기능 목록을 외우는 것보다 내 일 하나를 AI와 끝내 보는 데서 시작하는 편이 빠릅니다. 이 글은 이틀짜리 AI 공부 순서를 1일차 "AI와 같이 일하기", 2일차 "AI에게 일 맡기기"로 나눠 31단계로 정리하고, 그 사이에 꼭 알아야 할 용어 여섯 가지와 바로 복사해 쓸 요청 문장을 함께 담았습니다.

기능 공부보다 내 일 하나부터
AI 공부는 운전면허와 비슷합니다. 면허는 2~3일이면 따지만 운전 실력은 실제 도로에서 늡니다. AI도 기본기는 이틀이면 충분하고, 나머지는 내 일을 하면서 익히게 됩니다.
그래서 기능을 먼저 공부하지 않습니다. 해야 할 일을 들고 가서 AI에게 "네가 어디까지 해 줄 수 있어?"라고 묻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이 이틀짜리 순서 자체도 그 질문 하나로 짤 수 있습니다.
이틀의 흐름은 이렇습니다.
- 1일차: AI와 같이 일해 보는 날. 결과물 하나를 실제로 끝낸다
- 2일차: AI에게 일을 맡기는 날. 반복 업무 하나를 통째로 넘긴다
시작 전에 내려놓을 네 가지
커리큘럼에 들어가기 전에 하지 않는 편이 좋은 것들입니다.
- 프롬프트 공식 외우기. 동료에게 말하듯 설명하면 됩니다.
- 모든 AI 도구 비교해 보기. 하나만 골라 결제해서 씁니다.
- AI 뉴스를 매일 보며 하나하나 다 따라 해 보기. 그러다 보면 정작 써 볼 시간이 없습니다.
- 비싼 강의 먼저 듣기. 한 번도 안 써 본 상태에서 들으면 그림의 떡만 보고 끝나기 쉽습니다.
준비물
- 결제한 AI 하나. 클로드나 챗GPT 계열이면 됩니다. 2일차의 워크 기능과 앱 연결은 대부분 유료 구독에서 쓸 수 있고, 요금제별 포함 범위는 서비스마다 다르니 공식 요금 안내를 확인합니다.
- 오늘 내가 끝내야 할 일 하나
- 기록을 남길 곳. 노션이면 노션, 엑셀이면 엑셀
- 가능하면 AI 데스크톱 앱. 웹 브라우저로도 쓸 수 있지만 앱이 파일 다루기와 연결 기능이 더 편합니다.
입력 예시는 그대로 복사해 쓰고, 괄호나 상황 부분만 내 일에 맞게 바꾸면 됩니다.
1일차: AI와 같이 일하는 날
첫날 목표는 하나입니다. AI와 실제 결과물 하나를 완성하는 것.
스텝 1. 막연한 질문 대신 내 일을 가져온다
처음 AI를 켜면 "시간 관리 잘하는 법 알려 줘", "마케팅 방법 알려줘"처럼 시작하기 쉽습니다. 그렇게 써도 되지만, 그러면 AI를 조금 똑똑한 검색창으로만 쓰고 맙니다.
- 오늘 끝내야 할 일 하나를 정합니다. 예: 거래처 메일, 회의 정리, 이번 주 보고서, 내가 가진 엑셀 데이터 정리.
- 확인: 막연한 질문이 아니라 내 일 하나가 정해졌습니다.
- AI 대화창에 아래 문장을 입력합니다.
오늘 이 일을 끝내야 돼. 내가 어떤 자료를 주면 되는지 나한테 먼저 질문을 해 줘.
- 확인: AI가 "누구한테 보내는 메일이냐", "저번에 어떻게 썼냐" 같은 질문을 되묻습니다.
- AI의 질문에 답합니다. 완벽한 프롬프트를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프롬프트를 고민할 시간에 일을 바로 시작하는 것이 이 방법의 요점입니다.
- 확인: 되물은 질문에 하나씩 답했습니다.
스텝 2. AI에게 맥락을 준다
처음 입사한 직원에게 갑자기 메일을 써 보라고 하면 잘 쓰기 어렵습니다. AI도 누구에게 왜 보내는지, 평소 어떤 말투를 쓰는지 알아야 합니다. 알려 줄 것은 목표, 상황, 자료, 원하는 결과 네 가지입니다.
- 목표를 적습니다. 예: "거래처에 일정 변경 메일을 보내려고 해"
- 확인: 무엇을 하려는지 한 문장으로 적혔습니다.
- 상황과 원하는 결과를 이어서 적습니다. 예: "다음 주 수요일 미팅을 미뤄야 되는데 정중하지만 짧게 다섯 줄 이내로 써 줘"
- 확인: 누구에게, 왜, 어떤 말투와 길이로 쓸지 AI가 알 수 있습니다. 대단한 프롬프트가 아니라 원하는 일을 그냥 말하듯 설명한 것뿐입니다.
- 가진 자료가 있으면 알려 줍니다.
- 확인: AI가 참고할 자료를 알고 있습니다.
- (선택) 맞춤 설정을 엽니다. 매번 하는 설명이 있다면 한 번만 설정해 두면 됩니다. 챗GPT와 클로드 모두 설정 안에 "나에 대해 알려 주기" 같은 맞춤 설정 칸이 있습니다.
- 확인: 맞춤 설정 입력 칸이 열립니다.
- 뭘 적을지 모르겠다면 AI에게 아래 문장을 입력합니다.
너한테 나를 소개하는 설정을 쓰고 싶어. 내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답을 받고 싶은지 알 수 있게 나한테 질문을 하나씩 해 줘. 그리고 다 끝나면 설정에 바로 붙여 넣을 수 있도록 문장으로 정리를 해 줘.
- 확인: AI가 질문을 하나씩 하고, 끝에 붙여 넣을 문장을 만들어 줍니다.
- 설정 문장 마지막에 아래 한 줄을 넣습니다.
모르는 건 추측하지 말고 나한테 물어봐.
- 확인: 마지막 줄에 위 문장이 있습니다. 이 한 줄이 있으면 AI가 엉뚱하게 지어내는 일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 나온 결과를 직접 확인합니다. 설정을 잘해 둬도 결과는 꼭 한 번 읽어 봅니다.
- 확인: 내용을 내가 한 번 읽어 보았습니다.
스텝 3. 자료 조사를 시킨다
블로그 열 개를 열어 보고 광고를 걸러 내던 검색을 먼저 AI에게 맡겨 봅니다.
- "알려줘"로 끝내지 말고 "찾아서 비교"하게 씁니다. 예: "우리 팀이 써야 하는 온라인 예약 캘린더 도구를 세 개를 찾아 줘"
- 확인: AI가 후보 여러 개를 비교해 보여 줍니다. 핵심은 AI가 답을 정하는 게 아니라 내가 판단할 자료를 만들게 하는 것입니다.
- 숫자·날짜·가격·출처 중 중요한 것을 직접 확인합니다. AI는 그럴듯하게 틀릴 때가 많습니다. "AI가 조사하고 판단은 내가"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 확인: 중요한 수치와 출처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스텝 4. 내 파일을 직접 넣는다
인터넷 정보만 묻지 말고 내가 가진 자료를 넣으면 활용도가 확 달라집니다.
- 넣을 자료를 고릅니다. PDF, 엑셀, 회의 메모, 고객 데이터 같은 자료입니다.
- 확인: AI에게 넣을 자료 하나가 정해졌습니다.
- 자료를 AI 대화창에 첨부합니다. 대부분 입력창의 클립이나 플러스(+) 버튼으로 파일을 올리거나, 파일을 끌어다 놓으면 됩니다.
- 확인: AI가 자료 내용을 읽은 것으로 보이는 답을 합니다.
- 회의 기록이면 아래 문장을 입력합니다.
첫 번째 결정된 거, 두 번째 다음으로 할 일과 담당자 마감일, 세 번째 아직 안 정해진 것으로 나눠서 정리를 해 줘. 메모에 없는 내용은 일부러 만들지 마.
- 확인: 결정된 것 / 할 일·담당자·마감일 / 미정 세 묶음으로 나옵니다.
- 고객 후기면 아래 문장을 입력합니다.
첨부한 고객 후기를 분석해서 구매 전에 가장 많이 고민한 문제 다섯 개와 구매 후에 가장 많이 말한 변화 다섯 개를 찾아줘. 후기 원문도 같이 하나씩 보여 줘.
- 확인: 문제 5개, 변화 5개가 후기 원문과 함께 나옵니다. 이렇게 하면 AI가 일반론이 아니라 내 데이터로 답하기 시작합니다.
스텝 5. 답변 말고 결과물을 만든다
- 일에 맞는 결과물을 요청합니다. 메일이면 바로 보낼 수 있는 메일, 회의 정리면 팀에 공유할 업무 리스트, 조사면 보고서 완료본까지 만들게 합니다.
- 확인: 아이디어가 아니라 완성된 결과물이 나옵니다.
- 마음에 안 들면 고칠 곳을 구체적으로 말합니다. "다시 써와"가 아니라 "다 좋은데 이거 좀 짧게. 또 두 번째 문단은 빼고 그리고 숫자가 틀렸어."처럼 씁니다. 사람에게 시키듯 구어체로 써도 되고, 마이크 버튼을 눌러 말로 해도 됩니다.
- 확인: 고칠 부분을 짚어서 요청했습니다.
- 고쳐진 결과물을 받습니다. 첫날의 기준은 AI와 대화를 많이 했느냐가 아니라 "오늘 내가 해야 될 일 하나가 실제로 끝나는가"입니다.
- 확인: 결과물을 내 일에 바로 쓸 수 있습니다.
- 오늘 한 일을 한 줄로 적습니다. 조사만 하고, 아이디어 하나만 받고 끝내지 않는 것이 첫날 미션입니다. 끝냈다면 한 일, 내가 쓴 질문, 결과(된다 / 애매하다 / 안 된다)를 한 줄로 남깁니다.
- 확인: 한 줄에 위 세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 그 한 줄을 평소 기록하는 곳에 옮깁니다. 좋은 질문과 결과물은 대화창에 흩어지기 쉬워서, 대화창이 아니라 내 시스템에 남겨야 다시 씁니다. 이곳이 나만의 "허브"가 됩니다. 거창할 필요 없이 노션이면 노션, 엑셀이면 엑셀에 쌓습니다.
- 확인: 기록하는 곳에서 그 줄을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2일차 전에 알아 둘 용어 6개
둘째 날로 넘어가기 전에 헷갈리기 쉬운 기능 이름을 정리합니다. 서비스마다 이름이 조금씩 다르지만 하는 일은 비슷합니다.
챗
나와 AI가 주고받으며 끝낼 수 있는 일의 기본입니다. 메일 쓰기, 초고 만들기, 파일 하나 봐 달라고 하기 같은 일이고, 1일차에 한 일이 전부 챗입니다. 새 일을 기획할 때도 대부분 챗에서 시작합니다.
워크
대화가 아니라 일 자체를 실행하게 하는 기능입니다. 내가 직접 키보드를 치거나 마우스를 다루기 귀찮은 반복 업무를 맡깁니다. 예를 들어 촬영본을 프리미어 프로로 편집하고 인코딩까지 해서 결과 파일을 받는 식입니다. AI가 내 컴퓨터의 파일과 프로그램을 다루므로 유료 구독과 권한 허용이 필요합니다.
프로젝트
하나의 업무를 묶어 두는 폴더입니다. 관련 대화와 자료를 한 번에 올려 두면, 그 안의 대화에서는 매번 파일을 다시 첨부하지 않아도 AI가 자료를 참고합니다.
플러그인(MCP)
일정, 메일, 드라이브, 노션처럼 내 데이터가 있는 곳을 AI에 연결하는 것입니다. 기술 이름은 MCP(AI가 외부 서비스를 직접 쓰게 해 주는 연결 규격)지만, 그냥 "연결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챗GPT 데스크톱 앱에서는 플러그인, 클로드에서는 커넥터라는 메뉴로 찾습니다.
스킬
AI에게 주는 업무 매뉴얼입니다. 처음부터 만들려 하지 말고, 대화 결과가 괜찮을 때 "이걸 스킬로 만들어 줘"라고 하면 AI가 매뉴얼 파일로 만들어 줍니다. 저장해 두면 비슷한 일을 시킬 때 AI가 스스로 그 스킬을 불러옵니다. 프로젝트가 "어디에서 일할 것인가"라면 스킬은 "어떻게 일할 것인가"입니다.
예약
반복되는 일을 정해진 때 실행하게 하는 기능입니다. 아침 할 일과 AI 뉴스 브리핑, 매일 오후 2시 보낼 메일 정리, 매주 금요일 주간 업무 보고, 매주 월요일 아침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일 알려 주기 같은 일에 씁니다.
넓혀 가는 순서
처음부터 다 세팅할 필요는 없습니다. 챗에서 일을 해 보다가 자료가 필요하면 앱을 연결하고, 손이 많이 가면 워크를 씁니다. 반복할 일이고 참고 자료가 있으면 프로젝트를 만들고, 이 방식으로 계속할 거면 스킬을 남기고, 매주 할 일이면 마지막에 예약을 겁니다.
2일차: AI에게 일을 맡기는 날
AI의 진짜 가치는 아이디어 하나를 얻거나 10분, 20분을 아끼는 데보다 반복되는 일을 계속 맡길 때 훨씬 커집니다.
스텝 1. 반복되는 일을 찾는다
- 지난주 기록을 엽니다. 지난주 캘린더, 보낸 메일함, 다이어리나 노션의 할 일 목록입니다.
- 확인: 지난주 한 일이 보이는 화면이 열렸습니다.
- 그 내용을 캡처하거나 복사해 AI에게 붙여 넣습니다. 따로 정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 확인: 지난주 내용이 AI 대화창에 들어갔습니다.
- 아래 문장을 입력합니다.
이건 내가 일주일 동안 했던 일이야. 매주 반복되는 거나 내가 직접 판단해야 되는 거 또 그때그때 생기는 일들로 나눠서 표를 만들어 줘. 그리고 업무마다 AI에게 맡길 수 있는 정도를 상중하로 표시해 줘.
- 확인: 세 갈래로 나뉜 표와 업무별 상·중·하 표시가 나옵니다. 배운 업무를 한 장짜리 순서도로 그려 보면 비효율이 눈에 보이는데, 이 표가 그 순서도 역할을 합니다.
- AI에게 맡길 반복 업무 하나를 고릅니다. 매주 반복되면서 "상"으로 표시된 업무가 첫 후보입니다.
- 확인: 이번에 맡길 업무 하나가 정해졌습니다.
스텝 2. 업무 전체를 맡긴다
- 업무 하나를 통째로 맡기는 문장을 입력합니다. 아래는 주간 보고서 예시입니다.
매주 월요일에 팀장님께 드리는 주간 보고서를 맡기고 싶어. 지난주 회의 메모랑 업무 리스트 참고해 줘. 노션에 있어. 지난주 한 일, 이번 주 할 일, 막힌 것과 필요한 지원을 정리하고 맨 위에 세 줄 요약을 꼭 넣어 줘. 그리고 보고서 초안을 만들어 줘.
- 확인: 최종 결과까지 한 번에 말했습니다. 조사 따로, 정리 따로, 초안 따로가 아니라 최종적으로 원하는 결과까지 말하는 것이 업무 위임입니다.
스텝 3. 자료와 앱을 직접 연결한다
1일차에는 자료를 복사해 붙이고 첨부했지만, 앱을 연결하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 플러그인(커넥터) 목록에서 가장 많이 쓰는 앱 하나를 연결합니다. 처음부터 다 연결할 필요 없이 필요한 순간에 하나씩 하면 충분합니다.
- 확인: 다음 단계의 테스트 문장이 제대로 돌아가면 연결된 것입니다.
- 테스트 문장을 입력합니다.
오늘 일정을 확인하고 관련 메일과 자료를 살펴본 다음에 오늘 내가 꼭 끝내야 되는 일 세 개를 정리해서 노션에 업데이트 해 줘.
- 확인: AI가 일정과 메일을 찾아보고 노션에 정리를 올립니다.
- 다른 테스트 문장을 입력합니다.
내일 고객 미팅이 있어. 관련 메일이랑 자료를 찾아서 미팅 전에 알아야 될 내용을 확인하고 체크해야 될 질문을 정리해서 노션에 다 업로드해 줘.
- 확인: 미팅 전에 알아야 할 내용과 질문이 노션에 올라옵니다.
- 대안: 회사 계정이라 연결이 막혀 있으면 붙여 넣기, 캡처, 파일 업로드로 씁니다.
- 주의: 개인정보나 회사 기밀이 있는 자료는 AI에 넣기 전에 회사 규정부터 확인합니다.
자료가 메일, 카톡, 드라이브, 바탕 화면에 흩어져 있으면 AI가 찾다가 헤맵니다. 목표, 프로젝트, 업무, 지식, 자료를 노션 같은 한곳에 모아 두면 그곳만 연결하면 됩니다.
스텝 4. 결과를 보고 고친다
AI를 잘 쓰는 사람은 처음부터 완벽한 답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결과를 보고 계속 고치는 사람입니다.
- 결과를 읽고 고칠 곳을 구체적으로 요청합니다. 예: "앞에 부분 너무 길어. 지난주 한 일을 절반으로 줄여 주고"
- 확인: 고친 결과가 나옵니다. 고치다 보면 내가 좋아하는 결과물, 항상 직접 확인해야 할 부분, 그냥 맡겨도 되는 범위가 보이고, 그게 다음 스텝의 재료가 됩니다.
- 대안: AI가 자꾸 엉뚱하게 답하면 "이걸 잘하려면 나한테 뭘 더 알려 줘야 돼?"라고 묻습니다. 이어서 "여기에서 네가 스스로 자동적으로 할 수 있는 건 네가 해 줘"라고 하면, 방법만 알려 주던 AI가 스스로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스텝 5. 잘된 업무를 남긴다
한 번 잘된 일을 다음 주에 처음부터 다시 설명하면 시간이 아깝습니다.
- 잘된 대화 끝에 "이걸 스킬로 만들어 줘"라고 요청합니다.
- 확인: AI가 스킬(업무 매뉴얼) 파일을 만들어 줍니다. 저장해 두면 반복해서 쓸 수 있고, 비슷한 일을 시키면 AI가 스스로 그 스킬을 불러옵니다.
여기까지 됐다면 워크로 내 컴퓨터 폴더에 접근해 파일을 열고 마지막 결과물까지 나오게 하는 시험도 해 봅니다. 이렇게 만든 결과는 하나의 허브에 모아 둬야 다음에 AI가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일합니다.
이틀을 마친 뒤 점검할 것
- 1일차: 오늘 내 일 하나가 실제로 끝났다
- 1일차: 한 일·쓴 질문·결과를 한 줄로 기록하는 곳에 남겼다
- 2일차: 반복 업무 하나를 골라 통째로 맡겨 보았다
- 2일차: 앱 하나를 연결해 테스트 문장을 넣어 보았다
- 잘된 업무를 스킬로 남겼다
- 결과물을 평소 기록하는 곳(허브)에 모았다
막히기 쉬운 곳과 해결법
- AI가 그럴듯하지만 틀린 숫자나 출처를 낸다: 중요한 숫자·날짜·가격·출처를 직접 확인합니다.
- AI가 모르는 내용을 지어낸다: 맞춤 설정 끝에 "모르는 건 추측하지 말고 나한테 물어봐"를 넣습니다.
- 결과가 마음에 안 든다: "다시 써와" 대신 고칠 곳을 구체적으로 말합니다.
- 회사 계정이라 앱 연결이 안 된다: 붙여 넣기, 캡처, 파일 업로드로 대신합니다.
- AI가 자료를 못 찾고 헤맨다: 자료를 한곳에 모으고 그곳만 연결합니다.
AI로 할 수 있는 일도, 아낄 수 있는 시간도 많아졌는데 오히려 더 바빠졌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여러 업무를 한꺼번에 AI에 얹기보다, 정말 중요한 프로젝트 하나를 골라 AI와 동료처럼 끝까지 완수해 보는 것이 이틀 공부의 마지막 과제입니다. 새 기능 소식에 휘둘리지 않고 내 속도로 하나씩 넓혀 가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AI 공부는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기능이 아니라 오늘 끝내야 할 내 일 하나부터 시작합니다. AI에게 "이 일을 끝내야 하는데 어떤 자료가 필요한지 먼저 물어봐 줘"라고 하고, 질문에 답하면서 결과물 하나를 완성해 보는 것이 첫날 목표입니다.
프롬프트 공식을 외워야 하나요?
외우지 않아도 됩니다. 목표, 상황, 자료, 원하는 결과 네 가지를 동료에게 설명하듯 말하면 충분합니다. 모르는 건 추측하지 말고 물어보라는 한 줄을 맞춤 설정에 넣어 두면 지어낸 답이 줄어듭니다.
챗과 워크는 무엇이 다른가요?
챗은 AI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메일이나 초안 같은 결과를 받는 기본 방식입니다. 워크는 AI가 내 컴퓨터의 파일과 프로그램을 직접 다뤄 일 자체를 실행하는 방식이라, 유료 구독과 권한 허용이 필요합니다.
회사 자료를 AI에 넣어도 되나요?
회사 규정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개인정보나 기밀이 들어 있는 자료는 허용된 도구와 계정에서만 다루고, 앱 연결이 막혀 있다면 공개해도 되는 부분만 붙여 넣는 식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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